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120년 동안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한 금단의 땅으로 남아있던 서울 용산공원 일부가 '용산어린이정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용산공원 반환부지의 일부가 '용산어린이정원'으로 조성되었다. 이번 임시개방은 최근까지 주한미군 기지로 활용하던 부지를 120여년 만에 처음으로 개방하는 것이다. 용산어린이정원은 장군숙소 지역, 잔디마당과 전망언덕, 동쪽에 위치한 스포츠필드로 구성된다. 기지반환 과정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오염" 우려가 가장 적은 지역들이다. 용산어린이공원은 사전 예약을 거쳐 입장할 수 있다. 예약은 25일 오전 11시부터 용산어린이정원 누리집(yongsanparkstory.kr)을 통해 할 수 있다. 내국인은 방문 5일 전, 외국인 방문은 10일 전까지 예약이 필요하다. 방문 기록이 있다면 현장 접수 후 즉시 입장도 가능하다. 용산 지역은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로 지난 1904년 한일의정서 체결 후에는 일본군이 주둔했고, 해방 이후부터 지금까지 미군기지로 활용함에 따라 120년 동안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한 금단의 땅으로 남아 있었다. 기지반환은 2000년대에 들어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을 결정하면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춘천시립인형극단은 오는 2023년 5월 13일(토) 13시, 15시 / 14일(일) 15시에 춘천인형극장 솔밭극장에서 35분 분량의 특별공연 <파롱이>를 개최한다. <파롱이>는 들판에서 벌어지는 약육강식을 배경으로 마르고 약한 잿빛 병아리인 파롱이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파롱이를 중심으로 동물들이 싸우는 장면도 나와서, 인형극임에도 공연연령을 7세 이상으로 조정했다. 이번 공연에 나오는 인형들은 재활용 가능 폐기물을 사용하였다. 재활용 정크아트는 예술계의 환경보호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 공연은 따뜻한 봄을 맞아 야외에서 진행된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영월군이 5월 13일부터 6월 18일까지 총상금 1450만원 규모의 영월 30초 광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참가자 모집 기간은 5월 7일까지며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서 참가할 30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팀별로 20만원의 제작지원금을 받고 영상 제작을 한다. 영월군과 연관 있는 소재로 '영화 속 주인공'이라는 주제에 맞게 30초 광고를 제작하는 형식이다. 광고 영상 같지 않고 영화 같은 여행 영상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18세 이상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소재는 영월 내 관광지나 관련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MZ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영월군 관광 자원을 브랜딩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심사 기준은 감성 표현력, 촬영/편집, 아이디어, 주제 연관성, 조회수 등으로 세분화된다. 대상 1명 300만원, 최우수상 1명 100만원, 우수상 4명 50만원 등 16명에게 총 85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영월군은 30초 광고제를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영월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공모전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MZ세대가 참여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노동운동이 거센 부산과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민중미술 활동을 해 온 대표적인 작가 곽영화의 17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그는 일찌감치 민중미술의 맥락을 찾아 공부했다. 화승(畵僧)으로부터 먹의 활용과 전통 채색화의 기법과 탱화를 배웠고, 채희완, 인진택, 김민기 등과 꾸준히 교류하고 대학원에서 미학을 전공하는 등 이론적 토대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는 이런 과정을 거쳐 민족미술 형식을 실험하고 회화적 내공을 축적하여 자신의 예술적 성과를 가다듬기 위해 꾸준히 개인전을 열어왔다. 현장미술의 형상성을 자신의 작업으로 끌고 들어와 민족미술의 원형을 추구하는 것은 물론, 노동현장에서 죽어간 사람들에 대한 해원의 소망을 표출하였다. 이번 개인전에는 근·현대사를 지나며 겪는 한국 민중의 애도(哀悼)와 위무(慰撫), 염원(念願)과 이상향(理想鄕)을 중심으로, 시간차를 두고 이를 변용하여 새롭게 현대적 구성으로 제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예술에서의 치유기능은 단순한 위로나 아름답게 치장된 위안이 아니라 감각적인 전신생태계에 자기 회복력을 일깨우는 일이다. 곽영화의 작품은 상실과 슬픔의 정조로 잊혀지고 버려진 사람들을 애도하고 자본주의 욕망에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의 후원으로 어린이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놀이 정원, 'KAC 열린 놀이공간 - 거인의 정원에서 우리 지금 만나'를 지난 21일, 서울식물원 어린이정원학교 앞마당에 개장했다. KAC 열린 놀이공간은 어린이들의 놀 권리 보장과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상상력 증진을 목적으로 장애 유무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을 마음껏 즐기고 탐험할 수 있는 놀이 정원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한국공항공사와 2022년 11월, 'KAC 열린 놀이공간 조성사업'의 사업 주체로 선정돼 2023년 3월부터 '거인의 정원에서 우리 지금 만나(이하 거인의 정원)'라는 이름의 KAC 열린 놀이공간을 조성해왔다. 거인의 정원은 오스카 와일드의 그림책 '거인의 정원(The selfish giant)'을 모티브로 삼아, 욕심 많은 거인이 어린이들과 함께 누리는 행복한 정원을 구현하고자 했다. 정원 안에는 다양한 모양과 향기를 맡아볼 수 있는 식물을 식재해 아이들이 마음껏 만져보고 자연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잔디언덕과 통나무 탐방길, 거대한 바위언덕과 징검돌 등은 그 자체로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이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 이에 4월 1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 예매가 진행되고 있다.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이다. 조선 시대 산골 연인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경복궁 중수를 위해 떠나는 떼꾼들의 여정 등을 무용, 노래, 연기, 타악 연주와 전통 연희 등으로 꾸며낸 게 특징이다. 이처럼 전통 예술과 현대미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아리 아라리는 K-뮤지컬, 글로벌 공연예술 콘텐츠를 표방하며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각 분야 전문 배우들이 오디션을 거쳐 제작진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설립 15주년 기념 기획 공연이자, 애들레이드 프린지 참가 귀국 공연으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아리 아라리는 올해 3월 호주에서 열린 '2023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코리아 시즌 작품으로 처음 참가해 아츠씨어터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민물낚시용 떡밥 제조사 어반상회는 붕어 낚시에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부터 전문 낚시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떡밥 19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어반상회의 이번 떡밥 제품들은 자연과 물고기에 해가 되지 않도록 인공적인 색소나 향을 배제하고, 필수 영양분을 추가해 붕어가 본능적으로 미끼를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당도나 영양가가 풍부한 과일에만 벌레나 새가 먹는 것에 착안해 붕어들을 유인하는 중요한 영양분을 분석, 동식물에 존재하는 특정 영양분을 활용했다. 어반상회의 노하우가 집약된 레시피로 만들어진 떡밥 제품들은 집어와 입질 촉진 효과를 극대화해 예민한 붕어들도 유인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붕어 낚시에는 떡밥의 집어력과 감촉이 매우 중요한데 어반상회의 '어반1', '어반2' 제품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떡밥 배합 레시피를 갖추고 있어 붕어나 잉어, 향어를 공략하는 민물낚시 초보자들도 손쉽게 물고기를 불러모아 입질을 받아낼 수 있도록 제조됐다. 어반상회의 글루텐 제품군은 캐스팅 후 떡밥이 빠르게 솜처럼 부풀어 오르도록 만들어져 붕어가 쉽게 흡입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입질을 받아낼 때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경기아트센터에서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 1400개 팀과 개인을 모집한다. 그동안 공공기관에서 공연예술인을 공모할 때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을 구분하지 않아 문제가 되었던 바, 경기아트센터에서는 약간의 구분을 지었다. 개인, 생활예술단체팀, 전문예술단체팀, 전시팀으로 지원 자격을 구분하였다. 생활예술과 전문예술 구분하여 출연료와 공연비 책정? 개인공연팀은 거리공연 20분에 45만원을 주는 반면, 단체공연팀은 거리공연 20분과 방문공연 60분 기준으로 생활예술팀은 200만원, 전문예술팀은 300만원을 준다. 회화, 조각, 공예, 설치미술 등에 대한 전시료는 1회 5시간에 50만원이다. 정해진 출연료에 공연제작비와 기타 인건비가 포함되고, 단체출연료의 경우 공연장소 섭외비와 공연시스템 구축 비용, 현장 운영비용과 홍보비까지 포함되어 있다. 게다가 5인 이하는 개인, 6인 이상은 팀으로 분류된다. 출연료가 결코 많다고 볼 수 없다. 게다가 개인공연팀의 경우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의 수당이 차등화되어 있지 않다. 시간 당 수당으로 계산해 보면, 개인공연팀이나 생활예술인팀의 수당이 비슷하다. 기획단계에서부터 전문예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순천만정원박람회에서 예술의 전당이 선별한 명품 공연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SAC on Screen' 프로그램 덕분이다. 'SAC on Screen'는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던 우수 공연을 10여 대의 카메라로 촬영해 영상으로 제작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현장감 넘치는 영상들은 공연장 1열 좌석보다 더 생생하게 아티스트의 표정과 몸짓을 감상할 수 있어 공연 애호가들의 수요도 높다. 이 프로그램은 요청이 있을 때 각 기기관에 월 최대 2회 상영권을 제공해 왔는데, 순천만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의 예술의 전당이 박람회 기간 중 상시 상영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정원박람회를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발레 '호두까기 인형', 뮤지컬 '명성황후', '베를린 필하모닉' 클래식 공연, 오페라 '마술피리'를 포함 총 35편의 우수한 공연 영상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SAC on Screen' 작품은 순천만국가정원 1층 국제습지센터상영관에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정각에 상영되며, 오천그린광장에서도 4개월(4, 6, 9, 10)간 주말 저녁마다 무빙시어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5월 20일(토), 21일(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 및 평창 일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 '2023 노스페이스 100 강원 위드 벡티브(2023 THE NORTH FACE 100 GANGWON WITH VECTIV, 이하 2023 노스페이스 100 강원)'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노스페이스 100'은 브랜드 고유의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을 상징하는 이벤트이자, 중국,일본,대만,홍콩,태국,호주,싱가포르 등에서 개최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이다. 국내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스포츠의류부문 공식후원사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새로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에 시작해 단일 브랜드에서 실시하는 트레일러닝 대회 중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해왔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개최하고 강원도, 동부지방산림청, 강릉시 및 강원도관광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2023 노스페이스 100 강원'은 엔데믹을 맞아 4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