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예술인이 겪는 고리대금 현실을 알리고 저금리 예술인상호부조대출 상품을 만들기 위한 <씨앗페>가 인디프레스 갤러리에서 3월 21일에서 4월 2일까지 열립니다. 뉴스아트는 이 전시회의 후원자로서 <씨앗페>를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작품 구매로 예술인들의 대출기금 마련을 도와주실 분은 한국스마트협동조합(02-764-3114)으로 연락바랍니다. 소액기부로 도움 주실 분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작가 김영미는 룩셈부르그 아르코코, 상하이 윤아르테 전속작가이다. 최근 대표작 <Painter & Mom>은 Documentary 작품으로 2019년 런던 Tate Modern Gallery에서 개막한 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LEAFF)에서의 상영을 시작으로 2020년 제37회 부산 국제단편영화제에서 한국경쟁부문 선정, 2021년 2개월간 Swiss Flying Festival에서 상영, 2021년 강원국제트리엔날레 미디어 방에서 상영, 가장 최근에 캐나다 영화제 Art-Talks(예술이 말하다)에 초청되었다. 사랑스럽지만 때로는 익살스러운 동물의 모습은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의 춤추는 음악극 '거인 앙갈로'가 4월 1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어린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춤추는 음악극 거인 앙갈로는 2020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스토리 어린이 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올 1월 '2023 서울 아시테지 겨울 축제' 음악상을 받은 어린이 음악극이다. 공연은 필리핀 민담 '바닷물은 왜 짤까?'와 우리나라 전래 동화 '소금을 내는 맷돌' 이야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거인 앙갈로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여행하는 푸른섬 아이들을 통해 '우정', '배려', '이기심'을 이야기하고, 인간과 자연의 평화로운 공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다. 필리핀 민담을 소재로 창작된 거인 앙갈로는 아시아의 정서적 감성이 짙은 작품이다. 이번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만나게 될 공연은 아시아의 정서적 감성에 한국 음악의 전통적인 선율과 기법이 보완돼 한국적 색채가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새롭게 구성했다. 움직임 배우 및 안무로 참여하는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가 어린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대사를 줄이고, 리듬감을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관현악시리즈Ⅲ '탐(耽)하고 탐(探)하다'를 3월 31일(금)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레퍼토리를 탄생시킨 작곡가들의 음악 세계를 탐(耽)닉하고 탐(探)구하는 무대로, 한국 창작음악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3인 박범훈,김대성,황호준이 함께한다. 공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이들의 대표곡과 위촉 신작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작곡가 박범훈은 국악기 개량 사업과 민속음악 중심의 레퍼토리 개발 등으로 한국 창작음악의 토대를 다지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의 창작곡 수백개 가운데 1994년 한국,중국,일본 민족음악 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아시아 창단 연주회'에서 초연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를 연주한다. 경기민요 '뱃노래' 가락을 주선율로 바다를 향해, 세계를 향해 출범하는 대선(大船)의 모습을 극적으로 묘사했다. 함께 위촉 초연되는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가기게'는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형식의 협주곡이다. 보통의 협주와 달리 별도 독주자 없이 관현악을 이루는 각 악기군이 서로 독주의 역할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1990년대 인기만화 <검정고무신>을 그린 이우영 작가(51)가 별세하였다. 가족들에 의하면 작가는 지난 11일 오후 7시경 강화군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고인은 최근 저작권 소송으로 힘들어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강화군 비에스종합병원 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되었다. 발인은 2023년 03월 14일 오전 7시 30분이다. 조의를 표할 곳: 농협 3521135344613 (이지현) 뉴스아트는 삼가 한국만화가협회 웹툰작가협회 이우영 이사의 명복을 빕니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대학로극장 쿼드가 개관 2년차를 맞아 올해 12개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창작초연 중심 1차 제작,유통극장으로서 '쿼드초이스' 10편과 시즌형 페스티벌 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쿼드초이스 시리즈 중 처음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3월 28일 개막하는 자체 제작 공연 '다페르튜토 쿼드'(3.28~4.16)다. 이 작품은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독특한 무대 미학을 보여 온 적극 연출의 신작으로, 연출의 팀명이자 공연명인 '다페르튜토 스튜디오' 작업을 기반으로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장소특정적 작품을 새로 준비했다. 가변형 블랙박스인 대학로극장 쿼드가 담아낼 코로나19 이후의 공연 형태에 대한 고민과 공연장의 건축적 구조에서 상상한 장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어디에나, 도처에'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다페르튜토(Dappertutto)'와 공연 장소인 '쿼드(QUAD)'를 합친 제목에서부터 탈장소성과 장소특정성의 공존이라는 모순을 드러내는 이번 작품의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대립의 공존'이다. 다페르튜토 스튜디오의 기존 작품에서 소환한 요소들을 새롭게 변형하고 압축해 퍼포머와 함께 표현하기도 하고, 같은 토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인 아이웨이웨이의 전시가 3월 10일부터 탕 컨템포러리 아트 서울에서 열린다. 아이웨이웨이는 2021년 12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그의 개인전 인간 미래에서 한국 사람들에게 크게 인상을 남겼다. 작가는 시대적 현상을 관찰하고 세계의 사회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미학적 발언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건축에서 설치 작품, 소셜미디어, 다큐멘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사용해 관객들에게 사회와 그 가치를 검토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탕 컨템포러리 아트와 함께 진행하는 다섯 번째 전시로 2007년부터 시작한 레고 시리즈와 Zodiac 조각 시리즈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레고는 그의 새로운 언어인 동시에 개인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레고 작품 속에는 그와 관련된 이야기, 그의 어린 시절, 그가 받은 교육이 함축됐다. 레고가 가진 픽셀화, 디지털화, 세분화, 단편화, 단절과 같은 특성들은 새로운 탄생을 위한 독창적 자유를 선사함으로써, 흔히 사용되는 순서, 방법, 구성과 크게 다른 독창적 이미지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정량적이면서도 정성적인 돌파구를 만들어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지난 2020년 기준 국내 '1인 창조기업' 수는 91만 7365개, 이들의 평균 매출액은 2억 9800만원으로 조사됐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하는 자로, 광업 수도운수업과 도소매 숙박업 등 32개 업종은 제외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91만 7365개로 2019년 45만 8322개 대비 2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다만, 지난 2020년 통계에는 전자상거래, 1인 미디어, 프리랜서 등이 새로 추가돼 전년과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8.4%로 가장 많고 이어 교육서비스업(17.2%), 전자상거래업(16.4%),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1.9%) 등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27.2%),서울(24.7%) 등 수도권이 57.1%, 비수도권이 42.9%였다. 주요거래처는 개인소비자(B2C, 63.6%) 였다. 평균 업력은 약 12년, 대표자 연령은 평균 50.7세이며 성별로는 남성 71.5%, 여성 28.5%였다. 지난 2021년 기준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억 9800만원, 당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학술 전문기업 누리미디어의 국내 1위 학술 콘텐츠 플랫폼 DBpia(디비피아)가 '2023년 상반기 제6회 논문 투고료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누리미디어의 연구자 지원 사업 '아카루트'와 함께하는 논문 투고료 지원은 많은 신진 연구자들이 논문을 투고할 때 겪는 부담을 덜어 연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2020년 하반기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시작해 이듬해부터 5개 분야로 지원 대상자 범위를 늘렸다. 매회 10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릴 만큼 높은 관심이 이어져 대상자 규모도 최초 70명에서 현재는 130명으로 확대됐다. 실제 논문 게재는 대학원 과정에서 연구자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필수적인 관문이자 연구력을 발전시키는 핵심적인 활동이다. 하지만 연구를 막 시작한 신진 연구자가 건당 수십만 원에 이르는 논문 투고료를 직접 충당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올해 재정 상황이 악화되며 대학원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대학이 상당수 있어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자의 경제적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DBpia와 아카루트는 지난해에 이어 최대 규모로 논문 투고료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올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영상업계는 저작권침해와 무단이용의 근절이라는 공통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월 2일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인 공동대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는 점차 교묘 해져가는 온라인 저작권 침해와 무단 이용에 개별 저작권자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어 공동대응을 위한 협의체를 발족하게 되었으며, 협의체는방송사(MBC, KBS, CJENM, JTBC), 영화제작사와 배급사들로 구성된 (사)한국영화영상저작권협회, 방송/영화콘텐츠 전문 제작스튜디오 SLL, OTT플랫폼사인 콘텐츠웨이브와 티빙, 그리고 세계 최대 불법복제 대응조직인 ACE가 참여해, 최초로 국내외 영상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최대의 협의체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는 발족과 동시에 해외에 서버를 두고 합법사이트를 가장해서 영상물을 불법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 '누누티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결정했으며, 해당사이트에 대한 형사고소장을 3월 9일 수사기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누누티비'는 수차례 접속차단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를 우회하며 운영을 계속하고 있으며, '누누티비' 주장에 따르면 23년 2월 3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민중미술의 거장 신학철의 개인전이 천안 목천에서 열린다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 천안 목천은 동학경전이 간행된 곳이다. 이를 목천판 동경대전과 용담유사라 하는데, 대한민국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동학경전이다. 화가 신학철은 민중미술, 민중역사화와 평생을 함께 했다. 그러다보니 그의 삶도 소란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 그가 한적한 시골에서 조용히 작품 활동을 할까 하여 선택한 천안 목천은, 알고보니 근현대역사의 기운이 꿈틀꿈틀 살아 숨쉬는 듯한 곳이었다. 게다가 그곳에는 신불당아트센터라는 꽤 괜찮은 갤러리까지 있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절에 개관해 고작 15개월 밖에 안된 곳이지만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공간 노릇도 하면서 휴관 없이 지금까지 왔다. 마치 그가 오길 기다렸다는 듯이 말이다. 신불당아트센터의 정만영 대표는 "이번 신학철전은 목천판 동경대전·용담유사 간행 140주년을 기념하고 천안 목천에 터를 잡은 작가를 환영하는 전시"라고 밝혔다. 그는 신학철 작가가 동학정신인 '하늘모심', '인내천안'을 작품에 담아내 왔기에 이번 목천에서의 전시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동학농민혁명으로부터 시작되는 선생님의 작품세계는 근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