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주)카카오픽코마(대표이사 김재용, 이하 카카오픽코마)는 웹소설,웹툰 출판사에이템포미디어(대표 최재호) 산하 웹툰 스튜디오 아트리와 오늘(6/17)부터 8월 19일까지 약 두 달간 '오리지널 웹툰 콘티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결혼','이혼','복수' 키워드를 포함한 '여성향 현대 로맨스 장르(전연령, 15세 이용가)'이며, 신인 작가와 기성 작가 구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제출 분량은 회차당 60~70 컷 내외의 그림으로 표현된 그림 콘티 최소 3화 이상이며, 총 35~40화 내외로 완결 가능해야 한다. 대상 1 작품과 우수상 2 작품을 선정해 상금(대상-1000만원, 우수상 각 500만원)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웹툰으로 제작된다. 웹툰으로 제작된 작품은 픽코마(일본)를 비롯해 여러 나라의 독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당선작 발표는 9월 10일이며, 작품 응모 및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이템포미디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픽코마가 일본에서 운영 중인 전자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는 일본 만화 및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제작된 웹툰, 소설(웹소설 포함)을 서비스하고있다. 2023년 일본 앱 마켓 전체 카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CGV가 버추얼 보이그룹 싸이코드(PSYCHORD)의 3집 컴백 쇼케이스 'Decision'을 오는 7월 6일 오후 4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싸이코드는 패러블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감제이, 루이쨘, 연이, 늦잠, 하루토 등 5명으로 구성된 버추얼 보이그룹이다. 지난 2022년 데뷔해 악동 이미지로 사랑받아 왔다. 이번에 CGV에서 진행하는 컴백 쇼케이스에서는 1년 만에 컴백하는 싸이코드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처음으로 3D 뮤직비디오를 통해 기존의 익숙한 이미지에서 벗어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미스터리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싸이코드의 컴백 쇼케이스 예매 오픈은 6월 1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싸이코드 컴백 쇼케이스를 관람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싸이코드 3집 컴백 쇼케이스: Decision'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인기 버추얼 보이그룹 싸이코드의 컴백 쇼케이스를 CGV에서 진행하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청계천8가>의 민중가수로 알려진 포크 싱어송라이터인 손현숙이 지난해 미니앨범 <노래이야기3-니체와의 대화>를 발표하고 올해는 6월과 7월에 지역을 순회하면서 콘서트를 연다. 6월 21일에는 대구 너른비 문화행동의 초청으로, 복합공간 몬스터크래프트비어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6월 25일에는 홍대 클럽 '빵'에서 대중들과 만난다. 7월 6일과 19일에는 울산 플러그 인과 광주 카페CM에서 새로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손현숙은 노래와 이야기로 묶여진 <노래이야기>앨범을 발표하고 있다. 세 번째 앨범 '니체와의 대화'는 삶을 주제로 한 철학적 물음을 에세이 형식의 노래로 펼쳐냈다. 노래에 철학을 담는 일은 많지만, 노래가 특정 철학 자체와 만날 기회는 흔치 않다. 게다가 니체는 평생 학계에서 무시당했어도 타협하지 않은 19세기 가장 위대한 실존주의 철학자이다.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의 욕망과 가치에 대한 물음, 그리고 경쟁과 물질 만능사회에서 스스로를 돌보는 것과 사랑에 대해서 니체는 어떻게 생각할까? 자본에 내몰려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풍요로움은 무엇일까? 공연에서는 새로운 가치관과 진리를 찾아나
김노암 작가 | 2000년 여름, 대학로의 어느 극장에서 일본 공포 영화인 ‘쌍생아’가 상영되고 있었다. 영화는 베니싱 트윈이 현실로 돌아와 망각되어버린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복수하는 과정을 음습하고 외설적인 폭력과 공포로 다루었다. 그런데 ‘쌍생아’가 상영되던 극장 밖에서는 국민의 뜻을 받들지 않는 국회의원 후보를 낙선시키자는 운동(레드페스티벌)이 한창이었다. 뜨꺼운 여름의 열기로 아스팔트가 녹고 있었다. 대학로의 차량진입을 막고 예술가들이 설치미술과 퍼포먼스를 열정적으로 펼쳤다. 당시 예술가들은 25년이 지난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팝아트로 불리는 작업은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다. 팝아트를 한꺼플 들추어 보면 20세기를 가로지르는 현대성의 본질이 보인다. 동시에 그 본질의 허구성을 드러낸다. 순수예술과 대중예술, 미술관과 TV와 영화관, 팝(아트)란 예술과 일상이 마치 쌍생아처럼 얽혀있다는 것을 은유한다. 산업생산과 개인활동의 기묘한 닮음꼴과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비극적(?) 또는 자연스런 불안과 공포. 사라짐 또는 망각. 일상과 비일상의 존재들. 무수히 마주하는 눈동자가 우리를 응시한다. 우리 안에 녹아들어 사라진 우리 자신과 다르지 않은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갤러리시몬은 오는 7월 6일까지 김신일 작가의 개인전 '43200 sec.'를 개최한다. 조각과 설치예술, 미디어아트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의 철학적 사유와 시각예술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온 김신일은 범주화와 명명행위를 경계하며 우리의 마음이 작동하는 방식을 탐구하는 작품 활동을 개진해 왔다. 구획된 범주와 경계 아래 개별 사물이 다른 것으로 인식되는 현상적 세계와는 다르게, 김신일이 상상하고 가정하는 '그곳'은 만물 사이의 무한한 움직임과 연결망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바탕이자 명명행위로부터 자유로운 포용적 공(空) 그 자체다. 작가는 인간이 된 이상 어쩔 수 없이 구획된 문자와 형상으로 소통하고 사고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인정하지만, 동시에 그러한 현실이 가려버리는 이면과 그로 인한 인간 인식의 오류에 대한 경계를 포기하지 않고자 한다. 그로부터 김신일의 작품은 가시적 형태와 색(色)의 세계 이면에 존재하는 무한한 공간, 다시 말해 시원하게 트인 열린 공간이자 순수한 근원 그 자체에 대한 인식을 시각화하고자 한다. 따라서 그의 작업 활동은 분별지(分別智)라기보다는 통찰지(慧 , 洞察智)이며, 인위적 결과를 지향하는 창조(創造)가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제3회 청청로페스티벌'이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극 창작 과정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Drama&Theatre 살뮈가 주최하는 시민 연극 페스티벌이다. '십대 청소년팀'과 70대 이상으로 구성된 '어른 청소년팀'이 공통된 청소년성을 주제로 창작을 시작하며, 올해의 주제는 '흥'이다. 청소년기에 흥이란 무엇인지, 청소년과 흥이 상호작용을 할 때 일어나는 현상을 고찰하며 세대를 초월한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축제에는 파주시 문산읍에 거주하는 십대 청소년인 김나영, 김예빈, 노하람, 유성준, 이성재, 이현우, 조재혁, 최지아, 허찬과 서울시 구로구에 거주하는 어른 청소년인 박순덕, 박현순, 안선영, 안옥희, 이순옥, 황유숙이 창작자로 나선다. 두 팀의 콘셉트를 디자인한 서경원 연출가는 최근 강동문화재단 문화사업팀과 협력해 강동구 시민들과도 성공적인 청소년 뮤지컬을 선보인 바 있다. 청청로페스티벌은 동시대 청소년과 노인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들 이야기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노인들 안에 여전히 살아있는 청소년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만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국내 첫 장애예술 공연장 모두예술극장이 6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2024년 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둠 속에, 풍경'을 공연한다. '어둠 속에, 풍경'은 절대적으로 시각에 의존해 온 공연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앞이 보이지 않아도, 눈을 감아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 관객이 짝을 이뤄 함께 작품을 경험하게 된다. 서로 다른 감각으로 느끼고 상상한 것을 나누며 각자의 새로운 풍경을 그려보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공연은 '시각적 경험이 없는 선천적 맹인은 세상을 어떻게 인지하며, 예술을 어떻게 경험하는가'에 관한 질문에서 출발했다. '휴먼 푸가', '스트레인지 뷰티', '우주 양자 마음' 등 장르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실험적인 종합예술을 선보이는 연출가 배요섭과 무용수, 배우, 시각예술 작가 등 여러 분야의 시각장애인(5인), 비장애인(5인)이 참여한다. 2022년 리서치, 2023년 쇼케이스를 거쳐 본 공연을 펼치는 '어둠 속에, 풍경'은 전시와 퍼포먼스가 결합한 형태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꿈 주석' 전시는 예술가 10인의 꿈을 묵자와 점자로 설명해 놓은 것이다. '시각장애인은 꿈을 어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매월 진행하는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스테이지 2024'의 6월 공연 티켓예매를 12일부터 재단 누리집을 통해 시작한다. 이번 6월 공연은 6월 마지막 주 5일(25일(화)~29일(토))간 매일 다른 장르의 음악 공연이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청년예술청,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 노들섬에서 열린다. 싱그러운 여름 날씨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퓨전국악, 재즈, 인디음악 공연이 준비돼 있다.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종로구 동숭길 122)에서는 25일(화) 낮 12시 소리꾼 김재우와 피아니스트 오은혜의 무대가 펼쳐진다. 김재우는 2021년 MBN '조선판스타'에 출연하며 대중을 매료시킨 실력파 국악인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오은혜와 함께 고전문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며 재즈, 소울로 재해석해 색다른 감흥을 선사한다. 청년예술청(서대문구 충정로3가)에서는 26일(수) 낮 12시 우쿨렐레 연주자 최민석이 이끄는 재즈밴드 최민석 태평양 프로젝트(우쿨렐레 최민석, 베이스 조민하, 드럼 이현직, 플루트 김지윤, 보컬 이규리)가 하와이언 재즈 스탠더드 음악으로 관객을 태평양의 낙원으로 초대한다. 이국적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서강대학교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는 오는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폭력의 지층들'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 소개하는 10편의 영화는 제노사이드, 전쟁, 식민주의와 같은 광범위한 폭력과 함께 도래한 근대에 단기간에 극렬하게 자행된 폭력뿐만 아니라 생태 파괴나 인식론적 폭력과 같이 눈에 쉽게 드러나지 않는 구조적이며 장기간에 걸쳐 자행된 폭력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게 만든다. '가자가자 신군', '극사적 에로스' 등을 연출한 하라 카즈오 감독의 '미나마타 만다라'는 1940년대 초 사지가 굳는 신체 이상 징후가 발견된 일본 미나마타 마을 주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상영 후 하라 카즈오 감독과 이영진 강원대학교 교수가 참여하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했다. 32회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과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세계가 충돌할 때'는 고유의 문화를 지키고자 하는 원주민 공동체와 개발의 논리를 우선하는 정부와 기업, 두 세계가 충돌해 인간과 생태계에 미치는 대가에 관해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다. 줄리아 다르 감독의 '땡큐 포 더 레인'은 기후 위기를 살아가는 케냐 농부 키실루의 이야기로, 공동체 회복력의 중요성을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1989년 데뷔 이후 2024년 현재까지 35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음반 발매와 콘서트를 이어오고 있는 한국 헤비메탈의 상징 '블랙홀'이 오는 6월 22일 오후 5시 엠팟홀(강남구 학동로 171 삼익악기 빌딩 3층)과 그 다음 주 29일에 부산 KT&G 상상마당에서 각각 한 차례씩 콘서트를 개최한다. 2024년 1월부터 진행된 서울, 수원, 대구, 울산 콘서트를 모두 매진시키며 '명품 헤비메탈 밴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블랙홀은 지난달 주식회사 엠케이비(MKB)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한층 업그레이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24년 상반기가 끝나는 6월에 서울과 부산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6월 22일 서울 공연에는 '깊은밤의 서정곡'을 비롯한 초기 앨범들의 히트곡과 '로그인' 같은 최근 곡까지 20여 곡이 넘는 셋리스트가 준비돼 있으며, 이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싱어게인'에서 좋은 반응을 받았던 헤비메탈 밴드 '바크하우스' 출신의 보컬리스트 정홍일이 출연해 블랙홀과의 협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OBS 특집 프로그램 '헤비메탈을 외치다'에 출연해 많은 헤비메탈 팬을 설레게 했던 대체 불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