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기억에 남은 영화를 다시 볼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 'Restart, 명씨네' 에서는 그동안 인기가 높았던 작품인 '가버나움',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나, 다니엘 블레이크', '내 사랑', '드라이브 마이 카', '라라랜드', '문라이트', '지구 최후의 밤', '캐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프렌치 디스패치'를 다시 볼 수 있다. 김기영 감독의 '화녀'도 다시 상영하고, 확장판으로 만날 수 있는 '박쥐'와 '아가씨' 그리고 '헤어질 결심'까지 박찬욱 감독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싸이코'와 짐 자무쉬 감독의 '천국보다 낯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 픽션' 그리고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 '화양연화'를 볼 수 있다. 총 22편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기획전 티켓가는 1만원이다. Restart, 명씨네' 기획전과 프리미어 상영작 예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상영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식 개봉 전 '명씨네'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작품 4편도 준비했다. 바이킹의 전설을 21세기 스크린으로 옮겨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조성진,임윤찬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의 클래식을 이끌어 갈 클래식 영재 4명의 역동적인 연주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4명의 영재는 ▲제33회 세계일보 음악콩쿠르와 제71회 이화경향음악콩쿠르 중등부 1위인 비올라 연주자 박지율(예원학교 2학년) ▲ 제71회 이화경향음악콩쿠르와 제5회 동아주니어 음악콩쿠르 1위인 바이올린 연주자 이미현(예원학교 2학년) ▲2022 이자이 주니어 국제콩쿠르 1위인 첼로 연주자 이재리(예원학교 1학년) ▲제34회 음악저널콩쿠르와 제22회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콩쿠르 1위인 피아노 연주자 이주와(예원학교 1학년)이며, 주요 음악 경연대회를 석권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클래식 유망주들이 함깨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들 클래식 영재 4명의 연주 모습을 담은 영상 '새 시대, 새 울림'을 정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hipolicy)을 통해 공개한다. 비발디 여름 3악장의 환상적인 연주는 청와대에서 시작하여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심을 거쳐, 서울과 다른 지역을 철길로 연결하는 용산으로 이어진다. 철도 건널목 앞에서는 바이올린과 비올라 연주, 전쟁기념관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꽃잎을 모티브로 작업하는 중견작가 서효숙의 전시회가 열린다. 서효숙 작가는 원색의 꽃잎 위를 비추는 햇빛이 보여주는 초자연적인 무언가를 표현해 왔다. 작가는 꽃잎과 햇빛 속에 내재된 생명과 에너지를 포착한다. 작가를 통해, 식물에 불과할지 모르는 꽃이 역동적 에너지와 성장, 부활의 상징으로 치유의 상징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서효숙 작가는 미술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강의와 작업을 병행해 왔다. 꽃의 모티브를 확장시켜 빛과 생명을 표현하여 왔다. 작품의 모티브는 꽃에서 나무, 생명을 상징하는 사물로 확대되어가기도 했다. 모티브의 확장과 함께 하나의 화면을 두 개로 나눠 멀리서 관조적으로 보기도 하고 미시적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보기도 하는 이중적 시각을 한 화면에 담았다. 서효숙은 주제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자신의 메시지를 보다 깊이 있고 효율적으로 전달하고자 캔버스에서 한지로 전환하였다. 자연스럽게 번지고 스미는 물감의 작용을 이용해 인간관계에 대한 사유를 재현적이기보다 상징적으로 표현할수 있었다. 색채가 갖는 의미의 상징성도 강조하여, 주로 푸른색 계열이 스며드는 방식으로 인간관계의 깊이와 교감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였다. 작가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대한민국 전통주 종합 플랫폼 전통주갤러리는 2021~2022년 새롭게 선정된 '찾아가는 양조장' 가운데 5곳 제품을 8월 상설 시음회 제품으로 선정했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전통주 산업 활성화 정책 가운데 하나다. 2013년부터 지역 우수 양조장을 대상지로, 품질,환경 개선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지방자치단체 심사를 거친 양조장 가운데 △품질 인증 △역사성 △지역 사회와 연계성 △관광 요소 △품평회 수상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데, 2022년 8월 현재 전국 50곳의 양조장이 선정돼 있다. '찾아가는 양조장이 생산하는 전통주는 믿고 찾을 수 있다'는 인식이 있을 정도로 이들 양조장의 품질 관리는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전통주갤러리는 옛 정취 가득한 북촌에 자리해 매일 우리말,영어로 진행되는 상설 시음회를 비롯해 특별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주갤러리가 8월 추천하는 시음주는 △인천 강화 금풍양조장이 만든 금풍양조(탁주) △경기도 오산 오산양조장이 만든 오산막걸리(탁주)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실시한 온라인 투표 '2022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에서 신예 SF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천선란 작가가 1위로 선정됐다. 예스24는 7월 11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2022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선정을 위한 온라인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 33만8807명의 독자들이 참여했으며, 소설가와 시인을 포함한 16명의 젊은 작가 후보 가운데 천선란 작가가 3만9740표(9.2%)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2019년 '천 개의 파랑'으로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받은 천선란 작가는 동식물이 주류가 되고 인간이 비주류가 되는 지구를 배경으로 종을 초월한 교감과 연대, 희망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많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2위는 3만1763표(7.4%)를 받은 임솔아 작가가 차지했으며, 이유리 작가가 3만1733표(7.4%)로 그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천선란 작가는 투표 결과에 대해 '심적으로 지쳐있던 찰나에 힘이 되는 소식을 들었다'며 '누군가가 저를 뽑아줬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제가 하는 일들의 이유가 생긴 느낌이었다. 쓰지 않을 수 없어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애령 트리오는 종로구 창신동 종로여가에서 진행 예정인 <영화 같은 보사노바>에서 유명 영화들의 삽입곡들을 보사노바와 재즈로 편곡하여 관객의 귀를 편안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영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익숙해진 보사노바를 한 자리에서 들을 기회다. 이번 공연에서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문리버(Moon River)’, <라라랜드>의 ‘씨티 오브 스타즈(City of Stars)’ 등, 특히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영화 삽입곡을 직접 편곡하여 연주할 예정이다. 보사노바는 1950년대 삼바 리듬을 변형하여 탄생한 재즈 장르로, 해변의 휴식을 연상케 하는 달콤하고 편안한 감성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애령 트리오는 한국 재즈씬을 대표하는 뮤지션인 사랑받는 보컬 애령과 한국의 1호 재즈 플루티스트 윤혜진, 재즈와 브라질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기타리스트 김현동으로 이뤄진 아날로그 감성의 재즈 밴드이다. 애령 트리오가 소속된 문화콘텐츠 기획사 보라아트뮤직은 <책에서 만난 재즈>, <달콤한 재즈교실>, <음악 비행 서울-파리> 등 재즈와 월드뮤직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무삭제 대본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예스24 예약 판매 하루 만인 12일 약 5000부의 판매량을 올리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9월 15일 정식 출간을 앞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문지원 대본집은 총 두 권의 시리즈로 구성됐다. 지난 8월 11일 오후 2시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약 하루 만에 시리즈 합산 5000부 이상이 판매됐으며, 12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0위와 11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본집에는 문지원 작가가 주인공 '우영우'의 이름을 짓는 과정부터 '고래'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던 '다른 무언가들'의 정체까지 드라마의 창작 비하인드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대사와 지문을 곱씹어 읽다 보면 영상으로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인물들의 서로 다른 개성이 드러나며 드라마의 실제 방영 장면과 대본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한편 예스24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테마로 한 '당신에게도 동그라미가 있나요?'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대본집을 비롯해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시리즈 등 드라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포천이동막걸리 제조사 이동주조1957이 지난 8월 12일 편의점 CU에 신제품 '진성2막'이 입점했다고 밝혔다. 진성2막은 한국의 자연에서 우리 기술로 찾은 식물성 효모를 도입해 새롭게 출시한 포천이동막걸리의 신제품이다. 이미 제품 출시일을 기점으로 기존 이동막걸리 평균 생산량의 8배 이상 선주문을 기록하며 업계의 반응이 남다르다. 제품명은 진성의 이름에 이동막걸리에서 가져온 두 글자 '2(이)', '막'을 더해 이동막걸리의 새로운 2막을 연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동주조1957은 방송가와 무대 활동으로 친숙한 가수 진성의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와 대중문화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최근 세대를 불문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트의 입지에 힘입어 폭넓은 소비자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다. 오랜 무명 생활을 묵묵히 견디고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등의 히트곡으로 차트 역주행을 이루며 가수 인생 2막을 연 진성의 이야기는 신제품의 주요 모티브 가운데 하나다. 진성2막은 진성의 인생 발자취와 어우러진 스토리 콘셉트로 모두의 인생 2막에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올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 막걸리 엑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2022년은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 정부는 2021-2022년을 한중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하였다. 이를 기념해 오는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24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클래식 공연을 열고 음악으로 우정을 나눈다. 양국 클래식 음악가들이 호흡을 맞추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중 우호 관계는 더욱 돈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정치용이 이끄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중국을 대표하는 첼로 연주자 지안 왕,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린 연주자 닝 펑이 함께하며 120분 동안 아름다운 선율로 양국 우정의 밤을 수놓는다. 바이올린 연주자 닝 펑은 1부에서 바버의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14번'을, 첼로 연주자 지안 왕은 2부에서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번호 33번'을 교향악단과 협연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 작품번호 92번'으로 공연의 막을 올리고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으로 무대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전석 무료(1인 2매 한정)로 8일 오후 2시부터 롯데콘서트홀 누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불교 철학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는 제5회 BAF청년작가공모전 대상에 김경란 작가의 '관점의 경계'가 선정됐다.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제10회 붓다아트페어의 부대행사로 진행하는 BAF청년작가공모전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MZ세대 불교예술제다. 4월부터 약 3개월간 전통 분야 7명, 현대 분야 42명 등 모두 49명의 작가가 작품을 접수했으며, 이중 1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대상작인 김경란 작가의 '관점의 경계'는 빨간 얼음과 파란 얼음이 녹아가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은 현대미디어 작품이다. 김경란 작가는 무언가의 끝과 시작에 주목했다. 관점에 따라 쓸모 있음과 없음이 분별되고, 좋고 나쁨의 기준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가변성을 이 작품을 통해 표현했다. 심사위원단은 삶과 죽음, 기쁨과 슬픔, 좋고 나쁨과 같이 서로 상반돼 보이는 개념의 실상은 서로 다르지 않다는 불이(不二)의 철학과 모든 존재하는 것은 고정됨 없이 항상 생멸(生滅)변화한다는 무상(無常)의 지혜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얼음이란 재료를 사용해 창의적으로 표현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제5회 BAF청년작가공모전 최우수상은 박진우 작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