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류형수 작곡 '저 평등의 땅에'를, 국내 최초로 실시간 도로 위험정보 및 자율주행 기반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다리소프트> 노윤선 대표가 영어로 번역했다. 그리고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류형수 콘서트 <하루>에서 무대에 올라 직접 노래했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3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애령 프렌치 재즈밴드의 싱글앨범 'Lettre de Paris'가 발매되었다. 'Lettre de Paris'는 파리에서의 추억과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노래하는 프렌치 재즈곡이다. 파리에서 온 편지를 뜯자 잉크는 종이 위에서 춤을 추고, 행간으로 감정이 지나가며, 단어들을 통해 활기판 파리의 거리가 떠오른다. 공기 중에 행복이 떠다니는 것 같은 파리의 낮과, 에펠탑이 반짝이고, 센느강이 속삭이는 밤, 파리의 아름다운 계절들. 편지를 받은 감정을 이야기하는 도입부는 프랑스 풍의 왈츠로 부드럽게, 본격적으로 파리의 풍경을 이야기하는 부분은 집시재즈로 경쾌하게 표현했다. 'Encore, l'amour'는 신선하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사랑을 원하고, 사랑에 관해 이야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사랑(Encore, l'amour)'이라는 가사를 반복하며, 사랑에 대한 질문을 끈질기게 던진다. 왜 또 사랑일까, 어떻게 또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누구를 위한 걸까, 너를 위한 걸까, 나를 위한 걸까... 질문은 결국 우리를 위한 영원한 사랑, 장밋빛 사랑을 또 한 번, 꿈꿔본다는 답으로 마무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예술인의 커리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스마트협동조합에서 신청 다음 날 대출이 가능한 익일소액대출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번 상품은 "신용불량" 상태라도 다음날 대출이 가능하다. 지난 해에 출시한 예술인상호부조대출은 금융기관을 통한 대출이기 때문에 신용불량 상태일 경우에는 대출이 불가능했다. 예술인 익일소액대출 한도는 100만원이며, 대출 이자는 연 5%, 대출 기간은 대출 시행일 다음 달 말일까지이다. 예를 들어, 2024년 1월 중에 대출을 받았을 경우에는 2월 29일까지 이자와 함께 갚으면 된다. 만일 연체할 경우에는 대출받은 다음 달 말까지 원금의 10%인 10만원을 납부한 뒤, 이후 6개월에 걸쳐 원리금을 이자와 함께 균등분할상환하면 된다. 남은 대출금에 대해서는 연체이율 3%가 더 붙어서 미납금에 대한 이율은 연 8%가 된다. 이를 위해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은 대출시행기관인 <재단법인 밴드>에 대출총액의 15%를 대출자금으로 예치한다. 재단법인 밴드에서는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의 추천을 받아 익일 대출을 시행한다. 예술인들은 고액의 이자를 물면서 리볼빙서비스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이용하지 말고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의 예술인상호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차별 없는 학교, 개성을 존중하는 교육을 지지하는 문화예술인, 장애인 학부모, 여성운동가 등이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의 2018년 특별채용 사건에 대한 탄원서를 재판부(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에 제출했다. 시민 1만 496명도 조희연 교육감 탄원 온라인 서명에 동참하였다. 조 교육감은 퇴직한 전교조 소속 교사 5명을 2018년 10~2월 특별채용하기로 하고 업무담당자에게 채용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돼 2023년 1월 27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감사원은 감사 결과를 토대로 2021년 4월 23일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시험 또는 임용의 방해행위 금지)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공수처의 요청에 따라 2021년 5월 4일 이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 공수처는 2021년 1월에 출발했다. 4월에는 공수처 수사대상은 군·경·검이 아니라고 밝힘으로써 세간의 기대와 다른 행보를 보일 것임을 시사했다. 그리고 5월, 첫 수사 대상으로 조희연 교육감을 선택한 것이다. 이에 조희연 교육감에 대한 과도한 수사와 과장된 처벌을 우려한 시민들이, 조희연 교육감 사건이 공수처에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가 12월 27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4년 예술가, 기획자가 꼭 알아야 할 예술정보달력' 펀딩이 하루 만에 목표액의 200%를 달성했다. 이번 펀딩은 문화,예술 공모,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예술인을 위한 예술정보달력으로, 사업별 난이도 구분과 정보 분야별로 구분해 담은 PDF 파일로 구성됐다. 다만, 2023년 일정을 기준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오차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정확한 일정은 해당 시기가 다가오면 각 기관에 들어가서 확인해야 한다.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는 예술가들이 초기 예술 시장에서 적응하고 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 자료 제작 및 예술가들을 위한 현장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협업과 네트워킹, 홍보, 취창업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사회적 기업이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취임 이후 총 74회의 문화예술계 현장 방문 또는 간담회를 마치고 오늘(28일)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 중에는 문화예술계 콘트롤 타워가 되지 않을까 여겨지는 '(가칭)문화예술복합관리센터' 안과, 산업화 가능한 순수예술만 지원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정책도 포함되어 있다. 순수예술 지원은 세계수준 대표작품 목표로 대규모, 다년간, 간접지원으로 전환 소액다건 지원과 지원금 증액 및 지속 지원은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늘 어려운 선택의 문제였다. 유 장관은 '세계적 수준의 대표작품을 창출하고 예술계의 장기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소액다건, 일회성, 직접 지원을 대규모, 다년간, 간접 지원 방식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이는 유 장관 취임시 예견된 수순으로, 대중적이지 않거나 실험적인 작품을 생산하여 미래 예술의 밑거름이 되는 소규모 창작자들을 어떻게 보호해 낼 것인가가 관건이다. 이번 결정으로, ▲지원 규모는 건당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증액 ▲다년지원 사업 비율은 2024년 15%에서 2027에는 25%로 확대 ▲청년예술인의 수요가 높은 문학·시각·공연 등 창작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가 2024 시즌 오프닝 콘서트를 1월 1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올린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극장 오케스트라로서의 페르소나를 본격적으로 드러내는 첫 무대다. 관현악, 발레, 오페라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마치 선물상자를 여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국악 판소리의 한 대목을 재해석한 우효원의 작품이 청룡의 해인 갑진년의 흥을 돋운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의 지휘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다.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에서도 자주 오르는 곡으로, 흥겨운 왈츠로 갑진년 새해를 맞는다. 이어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만난다. 1900년대 미국에서 소외됐던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애환과 근대 도시의 화려함이 담은 곡이다. 재즈와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이 작품을 아프리카계 피아니스트인 스튜어트 굿이어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2부는 발레와 오페라를 비롯해 국악까지 아우르는 국립심포니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발견하는 순서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을 포함해 소프라노 유성녀,이해원과 바리톤 조병익의 음성으로 '마술피리'의 대표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2023 전통공연예술행사 해외진출' 항공료 지원 사업에 선정된 20개 단체의 해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14년 시작된 '전통공연예술행사 해외진출' 사업은 항공료 지원과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전통공연예술 민간 단체와 예술인들의 해외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지난 3년간 총 387개의 예술단체 및 예술인이 선정됐고, 단체별로 제작한 해외 홍보 콘텐츠는 온라인 상영회를 개최하며 현재까지 영상 조회 수 342만회 이상을 달성했다. 올해 '전통공연예술행사 해외진출' 사업은 엔데믹 전환 이후 국제 교류 행사와 공연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해외 페스티벌 등에 참가하는 예술인들에게 항공료를 지원했다. 공모를 통해 총 20개 단체가 선정돼 4월부터 12월까지 공연과 국제 교류 행사 등을 진행했다. 선정된 단체들은 유럽, 북미, 동아시아 등 총 21개국에서 개최되는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53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 관중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달음, 송윤주, 악단광칠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로스킬데 페스티벌', '시비우 국제연극제', '시겟 페스티벌' 등에 참여해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하 예복)에서 지난 3년 동안 진행한 3000건의 예술인 심리상담 가운데 많은 예술인에게 도움이 될만한 전형적인 사례 38건을 모아 심리상담사례집 <내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를 발간했다. 상담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내지 않는다. 상담자와 내담자 자체의 기질과 특성은 물론, 둘의 어울림(라포) 등 상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 요소들에 의해 상담기간도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예복에서 제공하는 상담 프로그램이 별 효과 없었다는 예술인도 적지 않다. 반면에 큰 효과를 본 예술인도 있다. 상담에서 큰 효과를 예술인들의 사례를 담은 이 책의 내용은 예술인이 주로 호소하는 심리적 어려움을 ▲예술활동 관련, ▲대인관계 문제, ▲마음건강(우울·불안 등), ▲기타 상담사례 등으로 나누어져 있고, 상담 종료 후 진행되는 집단상담 참여 후기도 있다. 사례집에는 예술인이 직접 쓴 심리상담 신청동기와 진행과정, 상담 후 나타난 마음의 변화와 함께, 담당 상담자의 시각에서 본 예술인의 심리상태와 심리상담 조언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비슷한 상황의 예술인에게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예복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유럽 정통 음악교육을 표방하는 유진온뮤직이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첫 프로젝트로 국내 최대 규모의 상금을 걸고 ‘아마추어 콩쿠르’를 개최한다. 2024년 1월 20일~21일과 27일~28일에 걸쳐 진행되는 ‘유진온뮤직 아마추어 콩쿠르’는 국내 아마추어 콩쿠르로는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피아노 부문 1500만원, 성악 부문 1000만원 등 총 2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입상자 전원에게 연주회와 마스터클래스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연습실 사용 및 연주 활동도 지원해 클래식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2024년 1월 20일~21일에는 성악 부문이 열린다. 초등, 중등, 고등, 청년(19~35세), 일반(35~60세), 시니어(61세 이상)까지 모두 6개 그룹으로 나눠 먼저 진행되며 전체 대상(300만원)과 각 그룹별 금상(최대 50만원), 은상(최대 30만원), 동상(최대 20만원), 장려상(10만원)을 시상한다. 2024년 1월 27일~28일에는 피아노 부문이 열린다.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니어부부터 초등 1~2학년, 초등 3~4학년, 초등 5~6학년으로 나눠 초등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