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는 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 한국학술출판협회, 한국출판협동조합, 한국기독교출판협회, 한국대학출판협회, 한국전자출판협회, 학술전자출판협동조합, 불교출판문화협회 등 여러 출판단체와 함께 오는 4월 23일(화) 오후 4시 30분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앞에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책 증정 행사를 펼친다. 4월 23일은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제정되었으며, 그 기원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전통적으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했던 성 조르디(Sant Jordi)의 날과, 대문호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사망한 1616년 4월 23일에서 유래한다. 유네스코 총회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제정을 통해 책이 인류의 지식을 전달하고 보존하는 데에 가장 효과적인 매체로 역할을 해왔으며,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식재산권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리고자 하였다. 출협은 예전에 여러 출판단체들과 함께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었으나 최근에는 10월 11일 책의 날 행사만을 주관할 뿐 4월 23일에는 별도의 행사를 주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독보적인 소리꾼이자 싱어송라이터 희우가 오늘 디지털 싱글 '잊음'을 발표하며 인디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잊음'은 희우가 직접 겪은 삶의 막막함과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자전적 곡이다. 판소리 창법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멜로디에 새롭고 실험적인 편곡을 접목시킨 이 곡은 희우표 크로스오버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짧은 노랫말을 반복하며 이별의 슬픔을 절제된 목소리로 담담히 풀어내는 희우의 시그니처 스타일은 듣는 이의 마음을 절로 움직이게 한다. 이번 작품에는 실력있는 음악인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황경하의 실험적인 편곡으로 90년대 여성 인디 밴드 '헤디마마'의 보컬로 이름을 알렸던 베테랑 싱어송라이터 자이(Jai)가 일렉트릭 피아노 연주로 힘을 보탰다. 여기에 전통 악기인 대금과 가야금의 선율이 더해져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깊은 울림을 자아낸다. 녹음, 믹싱, 마스터링 작업에는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이 운영 중인 스튜디오 놀의 섬세한 터치가 더해졌다. 앨범 아트와 타이틀 디자인은 각각 이난영, 이한주가 담당해 시각적인 완성도까지 높였다. 희우의 '잊음'은 오늘(19일) 멜론, 지니, 플로 등 주요 음원 사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지난해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로, 10명 가운데 약 6명이 1년에 책 한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0명과 4학년 이상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 2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학생 독서량 증가, 성인 독서량 감소 이번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생의 종합독서율은 95.8%, 연간 종합독서량은 36권으로 전년 대비 독서율은 4.4%포인트, 독서량은 1.6권 증가했고 평일 기준 하루 독서시간도 82.6분으로 10.5분 증가했다. 그러나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 종합독서량은 3.9권으로 2021년에 비해 각각 4.5%포인트, 0.6권 줄어들었고 하루 독서시간도 18.5분으로 역시 1.9분 감소했다. 한편 연간 종합독서율은 교과서,학습참고서,수험서,잡지,만화 등을 제외한 일반도서를 1권 이상 읽거나 종이책,전자책,오디오북 등을 들은 사람의 비율이며, 연간 종합독서량은 지난 1년간 읽거나 들은 일반도서의 권수다. 성인은 전자책 읽는 비율 증가 먼저 학생 독서율을 매체별로 살펴보면 종이책은 93.1%, 전자책은 51.9%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지난해 처음으로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파트너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 장애인 바리스타를 처음 채용한 이후로 꾸준히 채용 인원을 늘려온 결과 2007년 1명이던 장애인 바리스타는 2014년 100명을 넘겼고, 지난해에는 511명으로 그 수가 10년 만에 5배로 늘어났다. 이는 그동안 스타벅스가 장애의 유형과 정도에 구분을 두지 않는 차별 없는 채용을 이어온 결과로 511명의 파트너 중 430명은 중증, 81명은 경증이다. 고용인원 계산 시 중증 장애를 2배로 계산하는 법적 장애인 채용 기준을 따를 경우 장애인 파트너 수는 941명에 달한다. 이에 따른 지난해 말 스타벅스의 장애인 고용률은 4.3%로 법정 의무 고용률인 3.1%를 웃돌았다. 이러한 수치는 업계 최고는 물론 민간기업 전반을 둘러봐도 높은 수준이다. 특히, 스타벅스는 장애 정도에 구분 없이 동등한 승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511명의 파트너 중 49명이 점장, 부점장 등 매장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입사한지 10년이 넘은 장기 근속 파트너도 36명에 이른다. 이렇듯 스타벅스에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싱어송라이터 이서영이 지난 4월 16일 디지털 싱글 '서리'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을 통해 이서영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위로의 형태를 음악으로 그려냈다. 당신의 삶과 맘을 짐작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위로 이서영은 '서리' 속 "당신의 삶을 짐작하지 않으리 당신의 맘을 짐작하지 않으리"라는 가사처럼, 위로란 특별한 행동이 아닌 함께 있는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이서영은 "올해 초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나 또한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고, 그러다 보니 더 눈에 많이 담긴 문장들이었던 것 같다"라고 곡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싱글은 이서영의 이전 곡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간 '진심은 여기에 있다', '산다는 것은 어느 한쪽을 편든다는 것' 등 날카로운 메시지를 던지는 곡들을 발표해 온 그는 "'서리'에서 그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받은 사랑과 위로를 담아내려 노력했다"며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 아닌, 그저 받은 것이 기쁘고 고마웠다는 것을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서리'에는 피아노 버전과 기타 버전, 두 가지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이서영은 "그동안 라이브 활동을 하면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별마당 도서관은 서가 가득 봄 향기를 내뿜는 생화들과 함께 해외 문학상에서 수상 및 입후보한 한국 문학 작품의 원서와 번역서 총 82종을 선보인다. 작가들이 직접 뽑은 작품 속 글귀가 새겨진 기념 엽서도 전시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대표적으로 김혜순 시인이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BCC 어워즈) 시 부문을 수상했고, 소설가 한강은 세계 3대 문학상인 부커상(2016)을 수상한 데 이어 로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2023)을 수상했다. 김영하 소설가는 장편소설로 독일 추리문학상 국제부문(2020)을 수상, 마영신 만화가는 만화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미국 하비상 최고 국제도서 부문(2021)을 수상한 바 있다. 별마당 도서관 중앙에 마련된 6개 서가에서는 해외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국내 대표 작가 11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별 초상화와 주요 약력 등을 소개하고, 대표작 원서와 번역서는 물론 작품 설명도 국영문으로 함께 선보여 방문객 누구나 작품들을 마음껏 즐기고 공감할 수 있다. 오는 5월 10일(금)에는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한강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CJ제일제당은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사용된 햇반 용기를 수거해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즉석밥 용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소비자가 햇반 용기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회수한 햇반 용기가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분리∙세척해 원료로 만들고, 카카오메이커스가 이를 활용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다음달 1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5천 명의 참가자에게는 수거용 박스가 제공되며, 7월 1일까지 30개 이상의 햇반 용기를 담아 돌려보내면 된다. 업사이클링된 제품은 추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결식우려 아동들을 위해 쓰인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 참가자 중 5백 명을 선정해 '환경을 생각한 햇반'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환경부가 진행하는 '탄소중립 캠페인'도 함께한다. 환경부에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전정희)은 오는 25일(목) 저녁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무대 위에서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 돼 같이 공연을 만드는 'The e-끌림 On Stage Concert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공연을 개최한다. 'The e-끌림' 콘서트는 'Emotion'(희노애락의 감정, 정서)과 '이끌림'을 표하는 해운대문화회관의 감성충만 소통형 공연이다. 올해 진행되는 'The e-끌림 On Stage Concert'는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해설과 함께하는 무대 위 작은 음악회다. 무대와 객석의 위치, 시선이 교차되며, 물리적 거리를 좁혀 '무대 위' 한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공연으로, 지난 1,2월은 실내악 공연으로 진행했다. 이번 4월 공연은 일상에서 시작되는 청춘들의 감정을 최소한의 악기로 담백하게 그려내는 포크듀오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우싸미)'의 콘서트로 진행된다. 우싸미는 백충원과 김선훈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제 우주왕복선에는 싸이드미러가 없지만, 어릴 적 싸이드미러가 달려있는 우주선 장남감을 본 것 같은 기억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우싸미는 2016년 싱글 '빌린빤쥬'로 데뷔해 뮤지션 정규 1집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덕수궁의 '가장 신성한 공간'으로 알려진 선원전(璿源殿) 권역의 일부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임시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덕수궁에서 국민 편의를 위해 재정비한 선원전 권역(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 외부 포함)과 아트펜스를 공개하는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선원전 권역은 '아름다운 옥의 근원'이라는 뜻으로, 선대 왕의 어진 등을 모시는 궁궐 내 가장 신성한 공간이라고 알려져 있다. 여기를 일제가 1920년대 모두 철거한 뒤 경성제일공립고등여학교,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 미국공사관 부속건물 등을 건립했다. 이번에 공개할 선원전 권역은 2011년 미국과의 토지 교환을 통해 확보한 덕수궁 선원전 영역의 일부로, 덕수궁 복원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 초부터 복원을 추진할 예정인데 복원 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국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자 도심 속 휴식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해 이번에 개방하게 됐다. 개방 공간은 크게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과 선원전 발굴터로 나뉘는데, 중역사택 구역은 노거수를 활용한 휴게와 전망 등이 가능하도록 조성했고, 선원전 발굴터는 발굴된 원형 화계 석축과 아트펜스, 잔디 공터 및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서울 지역에 기후동행카드가 있다면, 서울 외 지역은 'K-패스' 카드가 있다. 오늘부터 신청 가능하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등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혜택 제공은 다음 달 1일 출시일부터 시작된다. 참여 카드사는 국민, 농협, BC(BC바로,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교통카드) 등이다. 카드사별로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발급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각 카드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K-패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K-패스 카드 발급뿐만 아니라 알뜰교통카드 회원 전환 또는 K-패스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이용자는 추가 카드 발급이나 회원 가입 없이 알뜰카드 앱 또는 누리집(alcard.kr)에서 간단한 회원 전환 절차(알뜰카드→K-패스)를 거쳐 계속해서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