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가 좋은 책이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쉬운 도서를 소개하는 '2022 책아 미안해'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예스24와 출판사 38곳이 협업해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덜 알려졌지만 좋은 책을 소개하고자 진행되는 결산 프로젝트다. 대상 도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출간된 인문, 사회, 역사, 자연과학 도서 가운데 중쇄하지 않은 책 46권이다. 특히 각 출판사가 책에 대한 진심이 독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손 편지로 추천 이유를 작성했으며,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손 편지 전문이 게재돼 있어 더 특별하다. 대표적으로 가장 먼저 도착한 손 편지는 치유 글쓰기에 관한 도서 '당신은 그때 최선을 다했다'로 '이 책을 읽은 분들의 후기를 통해 '치유'를 경험해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네가 닿기를 바라며 편지를 쓴다'고 소개했다. 또 '바다의 숲'을 추천한 손 편지에는 '영화의 회고록 형식으로 더 많은 걸 담고 싶어 큰 판형과 180도까지 펴지는 pur 제본을 통해 영화에서는 만날 수 없는 바다 숲 세계를 더 깊이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이라고 소개돼 있다. 예스24는 202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 작가와 도서 MD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읽을만한 책 리스트를 만들었다. 어떤 책을 읽을지 모르겠어서, 허접한 내용에 실망하여 만정이 떨어져서, 안 봐도 될 책을 사기에는 돈이 아까와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독서를 멀리했다면, 한번쯤 눈길을 주어도 좋겠다. 알라딘 올해의 책 고객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는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읽고 싶은 책으로 트루먼 커포티의 ‘차가운 벽’을 골랐다. 커포티의 단편 21개가 실려있는데,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쓴 단편소설들이다. 이민진 작가는 "커포티는 말하기 어려운 것에 대해 가장 건조하게 산문을 써내며, 엄청난 연민을 이끌어낸다”고 말한다. 소설가 김금희는 김소연 시인의 네 번째 산문집인 ‘어금니 깨물기’를 선택했다. “나보다 먼저 걷고 먼저 앓고 먼저 일어나 삶을 조율해나가는 시인의 언어가 올 한해 지친 나의 마음을 일으켜 세웠다”며 “나는 시인의 산문을 그의 시만큼이나 사랑한다. 산문의 육체가 빛나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김연수 소설가는 루이스 하이드의 ‘선물’을 꼽았다. 김연수 소설가는 “새해의 세 가지 결심은 기분 좋을 결심, 타인에게 다정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현대음악 창작단체 여로(총괄 기획 이상준, 이하 여로)가 '유관순 열사 탄생 120주년 기념 창작 칸타타: 그날의 함성 민족의 잔향이 되어!(이하 유관순 열사 창작 칸타타)'를 12월 18일(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하늘에서 개최한다.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솔리스트와 합창단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젊은 작곡가 10명이 유관순을 주제로 공동 작곡한 창작 칸타타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의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은 이번 공연은 유관순 열사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창작 칸타타로 총 3부 29곡으로 구성됐다. 드라마의 극적 효과를 한층 더 표현하기 위해 독립운동가 천도교 대표 손병희, 유림 대표 김창숙, 저항 시인이자 불교의 승려였던 한용운과 가상의 일본인 순사 나까무라가 독창자로 등장한다. 어린 나이에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유관순 열사의 서사가 담긴 이번 연주회에서는 △서울신포니에타 △서울유스콰이어 △소프라노 정은지(유관순 역) △테너 고승우(나까무라 역) △바리톤 조예준(손병희 역) △테너 백인재(김창숙 역) △바리톤 정기은(한용운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은 지역 내 예술공간 활성화를 위한<예술공간,채움 프로젝트>의 전문 예술단체 모집을 시행한다. 선발된 단체는 내년 2023년 2월~3월에 최소 2회 이상 공연이나 최소 2주 이상의 전시활동을 하면 된다. 공간은 재단이 제공하며, ‘소극장 바보들(효자동)’, ‘소극장 존(후평동)’, ‘아트팩토리 봄(신동면)’, ‘개나리 미술관(동내면)’, ‘갤러리 공간제로(동면)’, ‘이상원 미술관(사북면)’ 등 모두 6개 공간이 제공된다. 재단에서는 선정된 예술단체의 공연 또는 전시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다음과 같이 지급할 예정이며 홍보와 마케팅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공연분야 : 1팀당 공연료 최대 1,200만원 지원 - 시각분야 : 1팀당 전시료 최대 700백만원 지원 분야별로 7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특히 시각분야는 경쟁률이 매우 낮아 신규지원팀에게 좋은 기회이다. 자격요건은 공고 시작일 기준 춘천 소재지 전문예술단체이며, 전문예술단체라 함은 다음과 같다. - 시도 지정 전문예술단체 - 구성원 80% 이상이 예술활동증명 또는 춘천문화재단 전문예술지원사업 인정범위기준을 충족하는 단체 (전문예술지원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은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영역 확장을 위한 예술제 참가지원사업‘무대 위로’를 시행한다. 예술제 참가지원사업‘무대 위로’는 춘천 예술인들의 예술제 참가작 지원을 통해 지역예술인의 활동영역을 확장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청 자격은 춘천 지역 내 전문예술단체(연극,무용분야)이며 춘천에 주소지를 둔 예술인이60%이상 참여하는 예술단체여야 한다 연극분야는 ‘제40회 강원연극제’에 출품 시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하며 무용분야는 ‘전국무용제‘ 강원대회(예선) 출품 시 각 1천만원, 전국대회(본선) 진출 시 2천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12월8일부터12월15일18시까지 재단 온라인 지원사업시스템(start.cccf.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는 춘천문화재단 예술지원팀(033-259-5837)으로 하면 된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한국의 탈춤'이 강조하는 보편적 평등의 가치와 사회 신분제에 대한 비판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가 있는 주제이며, 각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에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안건으로 올라간 46건의 등재신청서 중에서 '한국의 탈춤' 등재신청서를 무형유산의 사회적 기능과 문화적 의미를 명확하게 기술한 모범사례로 평가했다. 이번 '한국의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는 문화재청과 외교부, 경북 안동시, 탈춤과 관련한 13곳의 국가무형문화재와 5곳의 시도무형문화재 보존단체 및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준비과정에서부터 협력해 이뤄낸 성과로, 민,관이 손잡고 국제사회에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쾌거를 거둔 좋은 사례이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모두 22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한편,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에 따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지난 달 8일 대전둘레산길과 한라산둘레길이 각각 7, 8번째 '국가숲길'로 지정됐다. 이로써 2021년 5월 최초 지정된 국가숲길 1호인 지리산둘레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8곳에 총 길이 1257km의 국가가 관리하는 숲길이 조성돼 있다. 산림청은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숲길의 훼손을 방지하고 국민에게 고품질의 산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숲길' 지정제도를 시행 중이다. '국가숲길'은 등산로, 트레킹길(둘레길,트레일), 산림레포츠길, 탐방로, 휴양,치유숲길 등 다양한 기존의 숲길 중 산림생태적 가치나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을 일컫는다. 산림청은 국가숲길 지정을 위해 지난 2019년 12월 '산림휴양법'을 개정, 제도를 도입했으며 지정을 위한 세부기준 마련 등 하위법령 개정을 거쳐 그 이듬해인 2020년 6월부터 국가숲길 제도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국가숲길로 지정되려면 해당 지역의 지방산림청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지정을 신청해야 한다. 이후 서류검토, 현장조사, 적정성 검토 등을 거친 후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림청장이 국가숲길을 지정,고시하게 된다. 국가숲길로 지정되려면 숲길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GMO 리서치(GMO Research)의 여행 설문 조사에 따르면 국가간 이동 제한 조치가 완화되면서 여행수요가 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운 분위기이다. 여행에 가장 적극적인 싱가포르의 경우에도 20%는 해외여행 계획이 없다고 하였고, 일본은 88.6%가 해외여행계획이 없다고 하였다. 한국은 28.5%가 해외여행 계획이 없다고 응답하여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네 번째로 해외여행 수요가 높았다. 베트남과 홍콩은 각각 두 번째, 세 번째로 해외여행 수요가 많았다. 여행자들이 가장 방문하고싶어하는 나라는 일본과 한국이었다. 일본을 방문하고싶어하는 이유는 엔화 평가 절하로 인한 경제적 요인이 컸고, 애니메이션 문화도 동인으로 작용했다. 한국을 방문하고픈 이유는 방탄소년단 및 한류스타 콘서트 참석이 가장 컸다. 여기에 원화 약세도 동인으로 작용했다. GMO 리서치는 여행 패턴 및 의향을 파악하기 위해 자체 패널 네트워크인 아시아 클라우드 패널(ASIA Cloud Panel) 1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모니터링 그룹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2022 아트페어울산(AFU)'이 8일부터 1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A2관, B1관, B2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울산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아트페어에는 울산, 부산, 경남에 활동하는 작가들 뿐 아니라 전국의 주요 화랑들이 참가하여 한국현대미술의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회화 작품을 비롯해 평면, 조각, 공예, 입체, 설치 등 3000여 점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울산에서는 시안갤러리, 공간초혜, 뮤즈세움 등 24개 화랑의 작품이 전시된다. 영남 지역에서는 이영갤러리, 즈음갤러리, 로얄갤러리 등 20개의 화랑이, 서울경기 등 전국에서 아트인동산, 비양갤러리, 두앤두갤러리 등 23여 개의 화랑이 전시 대열에 합류한다. 특별전에서는 1900년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울산, 부산, 경남 지역 한국 근대미술사의 흐름을 조망하는 '울산, 부산, 경남 근,현대작가전'이 열린다. 일제강점기, 광복, 한국전쟁과 같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영남과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은 변화하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시대의 변화상을 작품으로 담았다. 관람객들은 작가들의 노력을 담은 일련의 작품들을 통해 울산, 부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경기도 장애 예술인 작가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2년 5월부터 7월까지 ‘함께 다시 시작하는 일상’을 주제로 진행한 ‘제13회 경기도 장애인 미술·사진 공모전’ 에 출품된 작품 429점 가운데 선정된 수상작 17점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내 장애 예술인 지원 활동 영역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누림센터는 장애 예술인의 작품 전시 및 대여, 판매를 통해 장애를 가진 작가에게 창작을 통한 소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