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의 창작 영역 공모는 내일(24일), 정책 영역 공모는 목요일(26일)에 마감된다. 신청을 망설이는 단체나 개인이 있다면 신청을 돕기 위해 오늘부터 운영되는 상담부스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상담신청페이지 하단의 사업별 바로가기 버튼을 눌러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문의는 지원총괄부 061-900-2168.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0분 단위로 현장 예술인과 위원장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0분 단위로 신청가능하며 개인 또는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신청페이지에서 달력의 월요일을 클릭, 비어있는 자리에 신청하면 댜음과 같은 신청 확인 페이지가 뜬다. 이후 관리자가 내용을 확인하고 예약을 확정해 준다.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예술과 과학, 기술이 만났다. 융합이라고 한다. 여기에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원래 하나였던 예술과 과학기술은 산업혁명 이후에 분리되었다가 1960년대부터 다시 가까와지기 시작했다. 키네틱 아트, 백남준의 미디어아트 등을 생각하면 된다. 물론 이는 전반적인 경향을 말하며, 개별적으로는 언제나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과 기술이 만나왔다. 지금은 미디어아트는 기본이고, 양자역학에 우주기술까지 예술의 영역으로 들어온다. 그러다보니 소프트웨어 기업과 예술기업이 구분되지 않고 상업디자인이 오히려 융합예술의 동력이 되기도 한다. 대체 요즘 예술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하여 뉴스아트에서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문래동 예술공장에서 열린 전시회를 체험해보기로 했다. 언폴드엑스 기획자 캠프에 선정된 프로젝트 '깨끗한 석판(Tabula Rasa)' 전시라는 것이다. 여기서 석판은 우리가 알던 '석판화'의 석판이 아니라, 백지와 같이 비어 있는 마음을 가르키는 인식론적 용어이다. (상세내용은 위 기사링크 참고) 시작부터 난해하다. 영등포역에서 문래동 예술공장까지 가는 길이 이미 마음을 비우는 길이다. 쪽방촌을 지나고 철공장들을 지나야 한다. 쪽방촌
답답한 빌딩숲. 어느덧 치열한 삶의경쟁속에서 지쳐가고 여유로운 자연에서의 힐링을 갈망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곧 경쟁에서 뒤처질까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치열한 도시의 빡빡한 삶이여. 글, 사진 박성규 |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2023년 국정감사에서도 예술인과 예술인들의 활동은 쥐꼬리만한 지원금 대비 혹독한 판단과 평가에 시달려야 했다. 배현진 의원은 문화예술위원회 예산을 받은 부산민예총이 남북문화예술교류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2019년과 2022년의 부산 콘서트에 후꾸오까 조선 가무단을 초청한 것을 사전 신고 없는 '반국가단체와의 접촉'이라고 주장했다. 부산민예총은 문예위에 교부금 지원신청서를 내면서 "후꾸오까 조선 가무단은 북한의 민족예술을 계승한 예술단'이라고 소개하였고 문예위가 이를 수용하여 지원금을 교부하였다. 그런데 국가보안법이 엄연한 나라에서 남북문화예술교류지원 사업을 "반국가단체와의 접촉" 없이 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배현진 의원은 예산에 따른 사업을 "이적단체지원"이라고 간주한 것이다. 이에 대하여 유인촌 장관은 "지금 정부같으면 이런 일이 일어날 거 같지 않다"고 하였다. 사실이다. 올해 남북문화예술교류지원 사업은 아예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에 대해서 활동보고서의 단어 하나하나를 지적하기도 하였다. 예술인이 '(활동에) 만족하지 못함'이라거나 '결과물을 도출하지 못하고 마무리했다.'고 적은 것을 "성과가 불확실하고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2023년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샌드아트와 오케스트라의 복합공연이 열린다. 샌드아트는 융·복합 문화예술 단체인 샌드아트월드 대표 프란작가가, 연주는 청주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았다. 이번 공연은 2023년 10월 25일(수) ~ 2023년 10월 27일(금)까지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샌드아트월드는 ’무지개 물고기‘ ’강아지똥‘ ’엄마까투리‘ 원작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샌드아트와 클래식 연주, 전문성우의 나레이션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공연의 형식으로 재창작하였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을 빠른 음악에 맞춰 샌드아트로 만들어내는 과정이 흥미롭다. 공연에 앞서 ’모래박스‘ 키트만들기 체험과 ’웅어‘ 그리기 모래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경기도 문화의 날 행사는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등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경기도가 주최하고 샌드아트월드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에는 고양시 화정주간보호센터, 동녘지역아동센터, 이민자통합센터에서 노인, 아동, 다문화청소년들을 초청하며, 잔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영등포문화재단(대표 이건왕)은 10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서울인형극제_Showcase' 개막공연 뮤지컬인형극 '삐노키오'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서울인형극제_Showcase'는 인형극의 저변을 넓히고 교류하며 창,제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하고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며 영등포,구로,금천,종로문화재단과 한국인형극협회가 함께 만드는 공연 축제다. 이번 '서울인형극제_Showcase'의 개막 작품인 뮤지컬인형극 '삐노키오'는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동명의 동화 '삐노키오'를 바탕으로 2022년 구로문화재단이 기획,제작한 작품이다. 이탈리아의 인형 디자이너인 지미 데이비스(Jimmy Davies)와의 협업을 통해 인형 제작의 퀄리티를 높이고 삐노키오의 성장 과정을 환상적인 영상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그려냈다. ◇ 피노키오? 삐노키오! 우리에게 친숙한 동화 속 주인공 '피노키오'는 고향 이탈리아에서 'Pinocchio(삐노키오 또는 피노끼오)'라 불린다. 오랫동안 260여 개의 언어로 번역돼 이탈리아 대표 캐릭터로 사랑받아 온 삐노키오는 다양한 장르와 각색으로 꿈과 희망을 전해 온 어린이들의 소중한 친구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지난 10월 4일부터 서울문화재단 1차 공모사업을 접수 중이다. 이 공모사업에서 어이없게 떨어지지 않으려면 꼭 알아야 하는 것이 있다. 첫 번째는 당연히 접수기간을 준수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중복신청 금지 사항을 지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각 사업의 신청자격, 주체, 신청서 내용 등을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해야 한다. 우선, 접수기간은 10월 4일에 시작돼 27일에 마감되는 것도 있고 12월에 시작되는 것도 있다. 분야별로 신청기간이 다르니 지원사업공모페이지 에서 분야별 접수 날짜를 확인한 뒤 접수해야 한다. 다음으로 중복신청 주의사항이다. ▲예술창작활동지원 사업을 중복신청하면 자동 탈락이다. 예를 들어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서 A트랙과 다원예술을 동시에 지원하면 심사대상에서 아예 제외된다. 하나만 선택하여 지원해야 한다. ▲청년예술지원은 예술창작활동지원과 별개의 사업이지만 중복신청하면 안된다. 하지만 원로예술지원은 예술창작활동지원과 중복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에서는 청년예술지원사업을 사실상 예술창작활동지원 사업의 하나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나머지 1차 공모사업 즉,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과 창작공간입주공모는 무제한 중복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풍물굿ARTFESTA에서 전통풍물굿을 선보인다. 풍물굿ARTFESTA는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풍물굿 축제로 10월 29일 일요일 낮 12시 부산시 화명생태공원 잔디광장(5주차장 옆)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를 기획해 온 풍물굿패 소리결은 2018년 북춤100인무로 출발했다. 풍물굿의 아름다움은 100명 이상의 풍물꾼이 합을 맞추었을 때 비로소 그 아름다움이 제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풍물은 "수없이 반복하고 깊이있게 쌓아올리는 과정"을 중시한다. 그래서 풍물굿은 참여자 모두가 함께 풍물소리를 울리는 길놀이와 천지고사굿으로 시작하며, 남녀노소, 실력자와 초심자,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한다. 빠르고 화려해 보이는 풍물 공연 모습은 부수적인 결과물이다. 이번 풍물굿ARTFESTA 천지고사굿에서는 경상도 풍물굿의 타짜라고 할수 있는 손영만, 원공스님, 배관호 명인이 출연하여, 경상도 성주풀이의 구수한 소리를 들려주며 참가한 모든 이들이 염원을 비는 천지 고사굿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전국 각지에 살아있는 전통풍물굿의 원형질을 감상할 수 있다. 농사일을 하면서 울리던 풍물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논산두레풍장, 전라 동부 산간지역의 풍물가락으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2023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KBS독립영화상'으로 오정민 감독의 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KBS독립영화상'은 KBS가 부산국제영화제에 한국독립영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상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의 오늘_비전] 부문 10편과 [뉴 커런츠] 섹션 2편으로 총 12편의 한국 작품을 대상으로 하였다. 시상은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전날인 10월 12일 목요일 저녁 '비전의 밤' 시상식에서 진행되었고, 수상작 (감독 오정민/대명필름)에게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였다. 또한 은 'KBS독립영화상'을 포함해, CGK촬영상, 오로라미디어상을 수상하며 총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KBS독립영화상에 선정된 오정민 감독의 은 두부 공장을 운영하는 어느 집안의 3대 이야기를 그린 가족영화로, 고향 집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장손'인 성진이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장례를 치르며 가족들이 서로 다투는 과정을 지켜보며, 성진은 가족들의 애환을 알게 된다. 부산국제영화제 홍은미 프로그래머는 '간결한 구성과 정갈한 화면 속에 가족 구성원마다 활력과 애환, 격정이 영화 속에 깊이 배어있다'며 '개별 인물들의 표정과 풍경의 잔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