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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콘서트 <허영택&김민정 듀오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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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지언 공연컬럼니스트 |

 

짠~~~한 사람 둘이 모여, 아니 여럿이 모여 콘서트를 한다. 보컬색이 확연하게 다른 두 사람이 조화롭게 만들어내는 화음이 기대된다.

 

 

가수 허영택은 대학시절 경희대 문리대 노래패 ‘장작불’ 활동을 통해 음악을 시작하여 지역문화운동단체 동부문화센터 소속 노래패 ‘아리수’를 거쳐 포크락밴드 카운티, 혼성트리오 ‘허디마’, 남성중창팀 ‘중년시대’에서 활동했다.

 

2015년 정규 1집음반 ‘왜 그리운 것들은’을 발표했으며, 2015 오월가요제 금상(중년시대), 2017년 인천평화창작기요제 장려상(중년시대)을 수상했다. 2019년부터 뮤지컬 ‘우리들의 사랑’에서 김현식 역을 맡았으며 현재 청소년소설 ‘까칠한 재석이가 깨달았다’를 각색한 뮤지컬을 준비 중이다.

 

공저 ‘우리가 하려고 했던 그 거창한 일들’(2022)에 글을 올리기도 했으며, 2022년 가을부터 충무로에서 공연장 ‘공간하제’를 운영 중이다.

 

 

가수 김민정은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에서 보컬을 전공하고 동대학에서 조교 생활을 했으며, 이소라가 속했던 보컬그룹으로 유명한 '낯선사람들'에서 활동했었다. KBS드라마 '컬러', '좋은남자 좋은여자', 영화 '아찌아빠', KBS만화영화 '돌고래 요정 티코', '신데렐라' 등의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실용음악 보컬 입시 레슨(알리, 임진호, 더 레이, 지영선 등)을 하며 보컬 트레이너로도 오랜 경력이 있다.

 

2020년부터 서울예대 동문인 작/편곡자 woney(서경교)와 작업하고 있으며,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사람과 사랑을 주제로, 삶의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작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포크에서 R&B까지 자신만의 색으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보컬로서 20여년의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자 더욱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디지컬 싱글 <오늘은>, <우리이제>, <말조심>, <희망나비>, <죽어서도 살아있을테니>, <하늘색>, <까만밤> 등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