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전통 분야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23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공연예술인을 위한 창작공간 '전통공연창작마루' 연습실, 공연장, 강의실, 콘텐츠 제작실 등 공간 인프라를 바탕으로 예술인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사업은 전통예술 분야 청년예술가의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실험적인 창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예술가들은 창작활동비와 결과 발표 공연 등을 지원받아 수제천 반주에 부르는 서도좌창 초한가, 현대 무용의 일부분이 된 피리 연주, 환희와 신명으로 승화된 살풀이춤 등을 발표했다. 올해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전통예술 분야 청년예술가들이며, 창의성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8팀의 청년예술가는 활동을 증명하는 절차를 거쳐 5개월간 월 1회의 창작활동 지원금을 받고, 창작활동 결과 발표회 준비를 위한 1회의 발표 준비금을 받게 된다. 또 이후 발표회 영상 제작을 지원받아 앞으로 창작활동을 홍보하는 자료로 사
전승일 작가 | 한국전쟁 발발 직후 1950년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경북 경산에서 대규모 민간인 학살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국군과 경찰은 대구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던 재소자들과 예비검속된 대구·경북 국민보도연맹원 등 3500여 명에 이르는 민간인들을 경산시 평산동 폐코발트 광산과 인근 대원골 등지에서 집단학살한 후 경산 코발트 광산 갱도 내부에 집단 암매장한 것이다. 경산 코발트 광산은 1930년대 일제가 태평양 전쟁에 소요되는 군사용 코발트 공급을 위해 채광을 시작한 대표적인 식민 수탈지로 2차 대전 종전 직전 폐광되어 방치되어 오다가, 1950년 대규모 민간인 학살이 벌어진 지역이다. 학살은 매우 잔혹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당시 포승줄에 묶인 채 수십 대의 군용 트럭으로 실려온 사람들은 수직 갱도 입구에 나란히 세워진 뒤 총살되거나 산 채로 수장되기도 했다. 또한, 일부는 도끼 같은 예리한 흉기로 가격당하거나 기름에 불태워지는 등 잔인하게 학살당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회에 걸쳐 경산 코발트 광산에서 학살 희생자 유해 발굴 사업을 하였고, 2009년 경산 코발트 광산 민간인 학살 사건에 대하여, "이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해남군에서 노래 가사 공모전이 열린다. 해남군과 관련된 주제로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202년 4월 6일(목)부터 5월 26일(금)이며, 1인당 동요, 발라드, 트로트 부문 각 1건씩 총 3곡 응모 가능하다. 1절과 2절로 구성된 총 3분 이내의 가사를 제출해야 하며, 3분은 후렴을 포함한 시간이다. 특별한 양식은 없으며, 완성된 가사를 이메일(won0819@korea.kr) 또는 우편(해남군 해남읍 군청길 4, 해남군청 기획실 홍보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 시상 작품은 15개, 총 시상금은 700만원으로 대상 1곡은 100만원, 최우수 2곡은 각 80만원, 우수 3곡 각 60만원, 장려 4곡 각 40만원, 참가상 5곡 각 20만원이다. 결과는 6월말 해남군 홈페이지 및 SNS에 게시하고 개별문자 통보할 예정이다. 문의는 해남군 기획실(061-530-5244)로 하면 된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오는 4월 13일 문화예술인원탁회의가 열린다. 2023 대한민국 문화현실을 진단하고, 현장 예술인, 예술단체가 모여 문화예술 정책과제를 검토하고 오는 6월 10일 문화예술축제를 추진할 기획단구성을 의논한다고 한다. 문화예술인원탁회의 참가신청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오늘(4월 7일) 영화감독조합, 독립피디협회와 웹툰작가노동조합은 사전 논의 없이 기습적으로 영상물 특례 조항 개정을 위한 저작권법개정안(이하 영상저작권개정안) 의견수렴좌담회를 조직한 문체부에 대한 항의시위를 했다. 문체부는 저작권개정을 앞두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영상저작물 관련 의견수렴 좌담회 발제자와 기타 참석자까지 모두 확정하고 좌담회 불과 2일 전에 현장 관련자들에게 통보하였다. 좌담회는 오늘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문체부는 좌담회 목적을 "영상물 저작자 보상청구권 도입 시 산업영향 분석 및 해외 법제 조사 연구 중간 공유 및 전문가-이해관계자 의견 청취"라고 밝혔다. 하지만 발제자와 참석자는 교수, 투자배급사 대표, 저작권 관련 공무원과 관료, 의원 비서와 보좌관 등이고, 창작자 입장을 대변할 사람은 한국영화감독조합이사와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대표 2명 뿐이다. 영화계는 2012년부터 영상저작권개정을 추진해 왔다. 음악처럼 영상물도, 반복상영될 경우 창작자가 정당한 저작권료를 받게 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한국의 영상 저작권자들은 1987년에 만들어진 영상저작물특례규정으로 인해 '영상물 공정보상제도'가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는 4월 22일(토)부터 5월 14일(일)까지 지구의 날(4.22)과 세계환경의 날(6.5)을 기념해 '2023 가족환경그림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가족환경그림대회는 드림센터의 대표적인 연례행사로 환경의 가치와 가족 간 화합이 함께 빛나는 환경문화축제이다. 2022년에 개최된 가족환경그림대회는 300가족이 그림을 출품, 16가족이 수상했으며 연계 행사까지 총 2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올해 그림 주제는 '지구를 살리는 도시, 미래의 서울'이다. 다가올 탄소중립시대에 우리 가족이 살고 싶은 미래의 서울 모습을 상상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모든 형태의 가족 누구나'로, 1인 가족,성인 부부 등 나이나 가족의 형태와 관계없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참가 방법은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도화지를 수령해 공원과 전시관 내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린 후, 당일 1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대회 기간 매주 주말(토, 일)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프리랜서를 위한 전담부서 및 입법을 위한 움직임이 있다. 서울시 의회는 오는 4월 13일 프리랜서 전담부서 설치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서는 노동사각지대에 있는 프리랜서도 기본적인 보호를 받을수 있도록 우선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특히 프리랜서 자녀들이 어린이집이나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할 때 맞벌이 증빙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등의 문제상황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프리랜서 전담부서에 대한 요청은 계속 있어왔다. 2022년 11월 16일에도 서울시 의회에서 토론회가 있었고, 같은 달 25일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서도 이와 관련한 정책토론회가 있었다. 프리랜서의 숫자는 일관되게 조사되지 않았지만 빠른 속도로 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교육부 교육통계서비스에 의하면 최소 124만명, 프리랜서코리아에 의하면 최소 200만 명이었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에 의하면 2018년 프리랜서는 400만명으로 추정되었다.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2021년 프리랜서는 740만명에 달했다. 한국세무사회에서 프리랜서 788만명에 대한 원천징수율 1% 인하 요구 2021년 3.3% 사업소득세를 납부한 프리랜서는 788만 명이다. 국세 3조 6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광주시는 옛전남도청 상무관에 전시 되어있는 정영창 작가의 ‘검은비’를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인 5‧18기록물이 보관중인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기증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검은비 작품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월 “검은비 작품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이후 검은비 존치모임과 두차례의 실무 협상 등 수차례 만남과 협의를 통해 보관방법, 기증방안 등을 협의하여 4월 중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기증받기로 했다. 검은비(원제-검은하늘 검은기억)는 2018년 제33주년 5‧18기념행사 상무관 프로젝트 행사기획으로 전시된 정영창 작가의 설치미술 작품으로, “광주의 염원인 민주주의가 피어나고 국가 폭력으로 인한 모든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기를 기원”한다는 오월영령의 추모비(碑)로서의 의미를 갖고 있다, 박용수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그동안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았던 검은비 작품을 대화와 소통으로 사회적 합의를 일궈낼 수 있게 협조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하였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이태원참사대책위원회가 지난 3월 9일에 예고했던 릴레이 콘서트를 연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이 하나 하나 소중하고 유일무이한 존재였음을 기억하기 위해 기획된 특별한 콘서트이다. 문화예술인 한 명이 오직 희생자 한 명을 기리는 마음으로 연주하며, 총 159명의 문화예술인들이 릴레이로 참가한다. 3월 9일 기획 당시 대책위는 159명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해야 한다는 어려움 때문에 이 콘서트가 과연 성사될 것인지 자신할 수 없었다. 하지만 사회적 재난에 누구보다 아파하고 오래 기억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참여로 이 특별한 릴레이 콘서트가 성사되었다. 관련기사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는 예술인들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지난 4월 2일 <씨앗페>가 성황리에 끝났고 오늘 4월 5일부터 예술인상호부조대출이 다시 시작된다. 한국스마트협동조합 서인형 이사장은 오늘, "많은 분들이 지지해주고 지원해주어서 (씨앗페를) 무사히 종료하였고, 아직 결산을 하지는 못했지만 우선 급한대로 예술인상호부조대출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술인상호부조대출은 한국스마트협동조합에서 고금리에 시달리는 예술인이 빚의 늪에 빠지지 않게 하고자 만든 은행권 대출 상품으로, 신용과 무관하게 신청 3일내 연리 5%로 대출해 준다. 예술인들에게 저금리로 긴급생활자금을 대출해주고자 1년 동안 북서울신협과 제휴하여 준비해 2022년 12월에 출시하였다. 긴급생활자금대출이 필요한 예술인은 고리의 이자를 요구하는 대부업체나 카드론, 리볼빙 등을 이용하기 전에 한국스마트협동조합(02-764-3114)으로 연락하거나 링크를 클릭하여 신청하길 바란다. 기금마련을 위한 소셜펀치의 펀딩은 아직 진행중이다. 기금마련에 동창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여 후원하기를 누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