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스케이트보드 공원의 멋진 이미지가 올해의 생활 속 콘크리트(Concrete in Life Photo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콘크리트의 필수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글로벌 대회로 1만달러의 대상을 수여한다. 전문 사진작가인 페르즈 베다나(Ferdz Bedana)가 샤르자에서 촬영한 이 사진은 2월 1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종합 우승자로 발표됐다. 이는 세계 시멘트 및 콘크리트 협회(Global Cement and Concrete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연례 대회에서 전 세계 아마추어 및 전문 사진작가가 제출한 1만4000장 이상의 사진 중에서 선정된 것이다. GCCA 최고 경영자인 토마스 길로(Thomas Guillot)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콘크리트는 지구상에서 물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물질이며 현대 기반 시설과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놀라운 사진들은 콘크리트 디자인의 매력과 그것이 현대 생활과 모든 지역 사회에서 수행하는 필수적인 역할을 포착한다.' 참가자들은 ▲콘크리트 인프라, ▲콘크리트의 아름다움과 디자인, ▲도시 콘크리트, ▲일상생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이 2월 23일 목요일 19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국악콘서트 '풍류율객(風流律客)'을 무대에 올린다. 국악콘서트 풍류율객은 현대적 감성을 지닌 그랑소울밴드와 함께하는 퓨전 국악 공연이다. 깊은 소리와 큰 울림으로 서로 공명함을 추구하는 그랑소울은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협음을 통해 현대적인 감성으로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는 크로스오버밴드이다. 아코디언의 감성적인 음색과 해금의 애절한 울림, 대금의 깊은 호흡은 장단과 비트를 넘나들며 함께 호흡하고 조화를 추구하는 밴드로 △대금,보컬에 손한별 △해금 김원지 △아코디언,피아노 이지혜 △타악 임성완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 게스트인 △판소리 전현정 △국악타악 박재현 △피아노 조수임 △베이스 박주민과 함께 한국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조화롭게 풀어내며 관객들과의 소통하고 교감하고자 한다. 그랑소울은 판소리 '수긍가' 중 '토끼화상 그리는 대목', '난감하네'를 국악과 대중음악으로 결합해 펑키하게 재해석 된 곡과 드라마 '역적' 수록곡 '상사화'와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신명 아라리', 부산의 낭만을 노래한 '온천천 왈츠, 토곡의 밤', 프랑스 최고의 가수로 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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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온라인 홍보단 '오페라팬(OperaFan)' 8기를 모집한다. 오페라팬은 오페라와 공연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온라인상에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홍보를 돕는 서포터즈를 일컫는다. 오페라팬에 선정되면 다양한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활동을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공연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시민 아카데미 등의 온라인 홍보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블로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블로그 기자',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등 두 분야로 구분해 온라인 홍보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오페라팬에게는 활동에 따른 혜택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공연 입장권이 제공된다. 1인 1매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인 2매가 제공돼 예년 대비 두 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활동 ID카드 발급,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운영하는 시민아카데미 수강권 제공도 올해 추가된 새로운 혜택이다. 이외에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공연 티켓 추가 예매 시 30%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SNS(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등)를 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오는 24일 춘천에서 공연상품과 축제전문가들을 연결하는 공연계야 아트마켓 <봄시장>이 열린다. <봄시장>은 <맛있는 공연예술축제 봄식당>의 부대행사이다. 봄시장은 24일 오후 1시부터 6시 사이에 열린다.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는 공모에서 10개팀을 선정하여 춘천 인형극장 코코극장에서 각 25분 이내로 하이라이트 시연과 작품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춘천 지역 및 국내 유명 축제관계자들이 공연구매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쇼케이스 지원금으로 150만원, 프리젝테이션 지원금으로 50만원이 지급되며 숙박이나 교통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공모자격은 2018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기간에 국내에서 제작, 상연된 공연으로 2023년도 공연이 가능한 작품 또는 2023년 공연이 예정된 작품을 제작 운영하는 민간 공연단체 및 기획사이다. 봄시장에 시연하기 어렵지만 시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공연단체들은 2월 22일까지 춘천문화재단으로 공연제안서를 보내면 된다. 봄시장이 문을 닫아도 <맛있는 공연예술축제 봄식당> 기간 내내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 아트마켓 봄시장은 공연예술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지난 2월 13일 인디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서울문화재단에서 2월 10일(금)부터 28일(화)까지 진행하는 인디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공모에 대한 것이다. 다양한 프로젝트와 라이브 공연을 지원하는 '2023 서울라이브'는, 서울시의 <인디음악축제지원사업> 외 유일한 인디음악 지원 사업으로 올해 5회 차를 맞는다. 2023 서울라이브는 인디음악 현장 전문가들과 재단이 함께 기획하는 사업이다. 뮤지션뿐 아니라, 기획자, 엔지니어 등 인디음악 생태계의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라이브 공연, 홍보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올해 지원 사업에서는 '라이브 기획공연' 부분을 참여 예술가의 수 등 공연 규모에 따라 A트랙(소규모), B트랙(중규모, 교류 공연)으로 세분화해 모집한다. 2023년 4월부터 11월 중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는 인디 뮤지션, 기획자, 공간 운영자,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인디음악 관련자로서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뮤지션은 정식음원을 발매한 경우에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 항목은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음악 산업의 변화에 맞는 창작 활동을 고민하는 전통 분야 예술인들을 지원하고자, 2023 전통공연예술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의 하나로 '전통공연예술 분야 콘텐츠(음원/영상) 제작 지원' 참여자 공모를 진행한다. 최근 대중은 오프라인 공연 관람뿐 아니라 음원 스트리밍,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등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소비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이런 산업 변화에 따라 새로운 문화 콘텐츠 창작의 소재로서 음원과 영상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이 높아진 전통 분야 예술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음원과 영상 제작 참여자를 나눠서 모집한다. 음원 제작 지원 참여자는 '기악 및 성악 부문'과 '무용 및 기타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전문가 매칭을 통해 최대 6곡의 음원 제작 기회가 제공된다. 순수 전통예술의 복원 및 재해석을 포함해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예술까지, 전통공연예술 분야에서 제작 음원을 활용할 계획과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예술가라면 장르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영상 제작 지원 참여자 모집은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독자들의 세분화된 니즈를 충족시키고 더욱 풍부한 작품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도서 프로젝트들이 활발히 진행되는 추세다. 개인 취향과 관심사에 맞춰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새로운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도서 시장에도 반영됐다. 이에 따라 예스24가 독자 북펀딩은 물론, 특정 장르에서 한 획을 그었던 의미 있는 도서를 복원하거나 숨겨진 좋은 책을 다시금 알리는 등 독서 문화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를 지닌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 '좋은 책을 독자 앞으로' 그래제본소 북펀딩… 목표액 2000% 이상 달성한 인기 도서는 예스24는 2021년 5월부터 독자 펀딩을 통해 품절 또는 절판된 도서를 복간하거나 국내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았던 책을 출간하는 '그래제본소'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시장 상황으로 아쉽게 절판된 도서나 제작 비용 등의 이슈로 단행본 출간이 어려웠던 콘텐츠를 더 많은 독자에게 선보이고자 기획했다. 굿즈에 대한 소장 욕구가 있는 SF,판타지,만화 등 장르물 팬층에 펀딩 소식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달성률 2000%를 넘는 인기 도서가 여럿 탄생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예스24 그래제본소를 통해 진행된 일본 순정 만화 '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몰입형 전시관 빛의 시어터에서 진행중인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전은 3월 5일에 종료할 예정이다. 이후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잠시 휴관할 예정이니, 클림프 작품을 아직 못 본 사람은 서둘러야 한다. 빛의 시어터는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전시관이다. 한편 빛의 시어터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해 2월 10일부터 '어린이 관람 예절 스티커 캠페인'을 진행한다. 13세 미만 어린이와 미취학 아동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표소에서 관람시 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관람 후 아트숍을 방문한 어린이 고객에게 패션 브랜드 비욘드클로젯과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캐릭터 스티커를 선착순 증정한다. 2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커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를 관람하고 인증 사진이나 영상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방문한 장소에 따라 #빛의시어터 또는 #빛의벙커와 함께 #밸런타인데이, #커플사진, #데이트, #밸런타인선물 등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입력하면 된다. 인증샷 참여자 중 각 15명씩 총 30명에게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바세츠'의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과거가 되어야 하는데 계속 현재인 작품이 있다. 뮤지컬 <고스트 메모리>다. 더는 이 작품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회이면 좋겠는데, 지난 10월 29일 서울 한복판에서도 꽃다운 젊은이들이 하늘의 별이 되었다. <고스트 메모리>는 이렇듯 원치 않은 이별을 겪은 사람들, 그들의 간절한 만남과 기다림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뮤지컬의 배경은 1949년 경산 코발트광산에서 벌어진 3천여 명의 민간인학살 사건이다. 전쟁무기에 들어가는 코발트를 캐던 광산은 한국전쟁 당시 학살지로 사용되었다. 560여 구만 수습된 채 지금은 발굴조차 진행되지 않고 있다. 뮤지컬 <고스트 메모리>는 이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이 왜 숨겨져야 했는지, 죽음의 뒤편에는 어떤 진실이 가려져 있는지에 대해서 찾아간다. 무거운 주제이지만, 코믹과 공포를 잘 버무려 풀어놓음으로써 주제를 선명하게 전달한다. 2014년 초연에서 국가폭력과 민간인학살이라는 다소 무거운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하며 감동을 자아냈다는 평가로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3년간 꾸준히 공연되었고, 코로나 시절이었던 2020년에 재연되었다가 올해 다시 막을 올린다. 이제 중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