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2년의 마지막 기획 공연으로 광주시립발레단을 초청한 송년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12월 29일에서 31일까지 3일간, 총 4회 공연된다. ◇ 연말 공연의 스테디셀러, 발레 '호두까기 인형' '호두까기 인형'은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이자 독일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바탕으로 제작한 전 2막의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마법이 담긴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한 이후 수십 개의 개정 버전이 나올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시민 여러분이 극장에서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기대하며 연말 오페라극장의 스테디셀러인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만 5세부터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 문화로 이어가는 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 광주시립발레단은 예향(禮鄕)의 도시 광주에서 1976년에 창단된 전국 유일의 시립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문화예술 공공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무역센터 옥외 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이하 민관합동협의회)가 주최하는 '2022 서울미디어아트위크(Seoul Media Arts Week, 이하 SMAW)'에 콘텐츠 협력사로 참여한다. 이는 올 초 서울문화재단이 발표한 10대 혁신안의 하나로 융복합 예술, 미래예술 콘텐츠 육성과 발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다. SMAW는 디지털 광고 매체의 예술적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시민들에 새로운 형태의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공적 영역에서도 더욱 풍성하게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21일(수) '서울문화재단 데이'를 시작으로 5일간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대형 전광판에서 열리며, 재단 외 민간 기업 협력사는 그라운드엑스 클립드롭스, 레이빌리지, CJ CGV, 중앙일보, 메가박스 등이 있다. 21일(수) 서울문화재단 데이에 만날 수 있는 작품은 △서울환상소경(최성록) △당산나무(PIVOTAL LAB) △정중동 동중동(이예승) △불과 얼음의 노래(이수진) △Media樂:闕(궐), 꿈꾸는桃源鄕(도원향)(김혜경) 등이다. 미디어아트 작품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다원 창극 ‘김지숙의 나타샤-가슴에 핀 사랑가’는 창극과 무용, 라이브 음악과 영상을 결합한 작품이다. 각 예술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전통 공연과 무용, 미디어를 결합한 다원 문화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자 참여진 모두가 심기일전해 제작하였다. 이 작품은 백석 시인과 기생 김영한 여사의 만남, 사랑, 이별을 그리고 있다. 첫눈에 반해 동거를 시작했지만 기생과 동거하는 아들,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긴 백석 부모의 완강한 반대, 결국 시인은 다른 여인과 강제로 혼인하게되었지만 도망친다. 시인은사랑하는 여인을 찾아와 만주로 도망갈 것을 제안하지만, 여인은 백석의 장래에 해가 될 것을 염려해 거절한다. 백석은 언젠가 그녀가 자신을 찾아 만주로 올 것을 확신하며 먼저 만주로 떠난다. 그곳에서 여인을 그리워하며 지은 시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오랜 기간 국립창극단에서 주연을 도맡으며, 한국음악계에 보석으로 자리매김한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김지숙 교수가 자야 역할을 맡아 극을 이끌며, 작품의 예술성을 극대화한다. 연출을 맡은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최교익 교수는 한국평론가협의회에서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어 더욱 기대된다. 그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1990년대 후반부터 독립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전승일 감독이 최근 5.18 광주민중항쟁을 주제로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운동화 비행기 A Boy of May>가 해외 영화제에서 연이어 좋은 반응을 보이며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단편 애니메이션 <운동화 비행기>는 80년 5월 광주민중항쟁 당시 선전대 활동을 하며 5월의 참상과 시민들의 헌신적 저항을 직접 온몸으로 겪은 홍성담 화백이 37년 동안 품어 온 이야기를 어린이 청소년 대상의 그림책에 담아낸 <운동화 비행기>(2017, 평화를품은책)의 원작 그림을 독립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원작 그림책 <운동화 비행기>는 80년 5월 ‘송암동 사건’으로 계엄군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초등학생 전재수(당시 11세)군과 방광범(당시 12세)군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다. 애니메이션 속의 주인공 ‘정새날’은 이 두 소년의 영혼을 상징한다. 현재 단편 애니메이션 <운동화 비행기>는 인도에서 개최되는 히말라얀 두어스 글로벌 영화제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에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는 예술 행정 및 경영 분야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 및 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술인 및 단체가 현장에서 실제 다양한 실무 업무를 진행하면서 궁금했던 분야에 대해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예술인 지원제도, 예술 단체의 인지정 분야, 취창업 관련 실무 분야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예술인 및 단체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담은 문화예술네트워크위드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통해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또한 위드 블로그 톡톡서비스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 조용현 대표는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 및 단체에게 실질적인 상담 및 지원 서비스로 도움을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이후 잠시 정체기를 맞은 예술 시장이 다시 활발한 활동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위드의 예술행정 및 경영 상담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있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지난 19일 기획재정부는 제1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내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운용지침을 확정했다. 경기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경영효율성과 사회적 책임의 균형있는 추진, 공공기관 혁신 등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내년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총인건비가 1.7% 인상된다. 직원 상위 1직급(직위)은 동결된다. 업무추진비 10% 줄이는 등 경상경비는 3% 삭감하기로 했다. 그 대신 직무급 도입 우수기관에는 총인건비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기관 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일부 저임금기관과 고임금기관에 대해서 인상률을 차등화하기로 했다. 특히 기관 전체 임금수준은 높지만 무기계약직 임금이 낮은 경우에 추가로 임금을 인상해주는 폭을 +0.5%p에서 +1.0%p로 확대해 저임금 무기직 직원에 대한 처우개선 노력을 강화했다. 또 자회사 설립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력에 대해서도 복지포인트 등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명확히 했다.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공공의료기관의 업무 성격과 특성을 고려해 총인건비 관리의 자율성은 높였다. 47개 출연연의 경우 각 연구회가 전체 총인건비 한도 내에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2024년부터 순차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파주~동탄) 노선을 달릴 철도차량이 지난 19일 처음으로 출고됐다. 국토교통부는 GTX-A 노선을 운행할 철도차량의 최초 출고를 기념하는 행사를 이날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GTX는 지하 40m 아래의 대심도 구간을 고속으로 운행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GTX-A 노선은 파주 운정을 시작으로 일산과 서울역, 삼성을 거쳐 동탄까지 연결하며 오는 2024년부터 순차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길이 82.1km에 정거장 수는 총 11곳으로 5조 5960억원이 투입된다. 출고 차량은 현대로템이 지난 2021년 10월 제작에 착수해 1년 2개월 만에 완성됐다. GTX-A 구간에는 총 20편성이 운행될 예정으로, 현대로템은 이번 출고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 6월까지 열차를 순차적으로 출고하게 된다. 이번에 출고된 GTX 차량은 8칸 1편성으로 구성돼 1회 운행으로 1000명 이상의 승객을 운송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180km/h로 기존 지하철(최고속도 80km/h)에 비해 두 배 이상 빠르다. 또 GTX 차량 상부에 탑재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 제20조의 규정에 의거한 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 위원 공개 모집이 오늘 마감된다. 12월 7일 시작된 이번 모집 인원은 13명 내외이며 위촉기간 2년의 비상임 위원으로 예산범위 내에서 소정의 직무수행경비가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예술 및 예술인 권리보호, 공정거래, 성희롱·성폭력 예방 분야 등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전문가로서 다음 역량이 요구된다.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균형 감각과 정책적 이해와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갖춘 자, ▲권리보장, 공정거래, 성희롱·성폭력 예방 등 관련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자, ▲직무 수행의 공정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요구되는 경영능력과 높은 도덕성, 리더십 및 문제해결 능력을 겸비한 자. 제출 서류 및 제출 방법은 문화체육관광부 알림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예술인이 노동자인가 아닌가를 떠나, 권리를 지키려면 모여야 하고 모이려면 단결권이 필요하다. 모여야 힘이 생기고 교섭력이 생긴다. 이에 공연, 음악, 영화, 방송, 출판, 웹툰 등 많은 문화예술분야의 예술인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지만, 프리랜서 혹은 예술인이라는 이유로 힘을 갖지 못하고 있다. 문화예술노동연대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며, 20차 예술노동포럼을 연다. 문화예술노동연대는 게임개발자연대, 공연예술인노동조합, 무용인희망연대 오롯, 뮤지션유니온, 웹툰작가노동조합, 전국보조출연자노동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 전국언론노동조합 서울경기지역출판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디지털콘텐츠창작노동자지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전국예술강사노동조합,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등 총 12개 단체가 연대하는 단체이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창작자, 제작사, 플랫폼 등 웹툰 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합의하여 웹툰 생태계의 상생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6일 공정거래위원회, 창작자, 14개 만화,웹툰 분야 협회,단체, 웹툰업계 등과 함께 '웹툰 생태계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작자,제작사,플랫폼 등 웹툰 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합의한 최초의 협약으로, 매출 관련 정보 공개, 창작자 복지 증진, 웹툰 표준식별체계 도입 등 업계 현안을 담았다. 상생협의체는 웹툰 창작자와 업계(제작사, 플랫폼), 정부(문체부, 공정위)가 함께 마련한 소통창구로, 창작자가 제시한 ▲매출 관련 정보 공개 ▲수익배분 방식 개선 ▲창작자 저작권 보장 강화 ▲창작자 복지 증진 안건과 업계가 제시한 ▲웹툰 표준식별체계 도입 ▲다양성 만화 진흥 ▲웹툰 불법유통 대응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개정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모두 8개 조문으로 구성한 상생협약문은 위 안건에 대한 위원 간 합의사항과 제도 개선 계획, 후속 논의 방안 등을 포함했다. 위원 12명과 객원 위원(회차별 초청 최대 4명)이 모두 8차례 회의를 진행했는데, 문체부는 매달 회의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