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허가된 의약외품 모기기피제 중 팔찌형,스티커형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소비자는 향기나는 팔찌,스티커(공산품)를 모기기피제로 오인해 잘못 구매하지 않도록 제품 용기나 포장에서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의약외품으로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 확인처는 의약품안전나라에서 의약품등 정보 → 의약품 및 화장품 품목정보 → 의약품등 정보검색 → 제품명으로 확인하면 된다. 특히 모기기피제의 유효성분(주성분)으로는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파라멘탄-3,8-디올 등이 있으며 각 성분의 종류나 농도에 따라 사용 가능 연령이 달라지므로 나이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 한편 식약처는 여름철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야외 활동 시 주로 사용하게 되는 의약외품 모기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등 소비자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했다. 모기기피제는 모기를 직접 죽이는 살충효과는 없으나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해 사람에게 접근을 차단하는 제품으로, 작은 입자 형태로 뿌려 사용하는 에어로솔제, 분무형 액제와 발라서 사용하는 로션제,액제,겔제 등이 있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오는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공연되는 '어게인 2024 투란도트'에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쌍벽을 이룬 20세기 최고의 테너이자 지휘자인 '플라시도 도밍고'가 지휘자로 합류했다. 이로써 12월 '어게인 2024 투란도트'는 세계적인 지휘자들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쓰리테너라는 브랜드를 탄생시킨 주역으로, 전설로 남았다. 2007년 타계한 파바로티, 건강문제로 무대에 설 수 없는 호세 카레라스와 달리 83세의 고령에도 여전히 지휘자로, 그리고 이제는 테너가 아닌 바리톤으로 전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다. 또한 2020년 '미투' 사건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유럽의 모든 극장에서 그의 업적을 인정하고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아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멕시코에서 피아노와 지휘를 공부한 도밍고는 1973년 뉴욕 시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서 첫 오페라 지휘봉을 잡았으며, 이후 메트로폴리탄에서 푸치니의 '나비부인',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등 140여 회 지휘자로서 오페라를 이끌었다. 이미 스타가 된 도밍고가 더욱 유명해진 계기는 존 덴버와 듀엣으로 녹음한 'Perhaps Love' 발표며, 이 곡은 빌보드 차트 50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지난 4월 숱한 화제와 함께 이른바 '힙'한 불교문화의 태동을 알린 '2024년 서울국제불교박람회(2024 Seoul International Buddhism Expo)'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에는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광역시로 자리를 옮겨 뜨거운 여름과 함께 그 열기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과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가 후원하는 '2024 부산국제불교박람회(2024 Busan International Buddhism Expo)'가 오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24 부산국제불교박람회'는 'K-명상의 중심, 부산의 불교와 명상 문화산업'이라는 주제와 함께, 부산 시민들은 물론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부산을 찾은 20~30대 젊은 세대의 니즈를 사로잡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 부산시가 국제명상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재밌는 불교'를 주제로 진행된 '2024년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바통을 이어받아 무더운 여름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전승일 감독의 독립 애니메이션 데뷔 30주년을 맞이하여 서대문영화사랑에서 작품 상영회를 개최한다. 전승일 감독은 1994년 디지털 독립 애니메이션 <내일인간>으로 데뷔하여 신작 AI 실험영화 <Sensitive Generation>에 이르기까지 지난 30년간 20여 편의 작품을 만들었다. 전승일 감독은 미디어 환경이 변화할 때마다 그 특성과 의미, 문제점 등을 철저하게 연구 분석하여 자신의 작업에 반영해 왔다. 도구를 그저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도구가 지닌 사회적 의미까지 고려하여 사용을 선택한다. 이번 상영회는 30년간 작업한 애니메이션을 한 자리에서 보면서, "무빙 이미지를 통한 자연과 사회와의 연결성에 대한 탐구"를 계속 해 온 작가의 메시지와 우리 사회 변화를 한 눈에 볼 기회이다. ◯ 일시 : 2024년 7월 13일(토) / 오후 4시 ◯ 장소 : 향린교회 1층 (서울시 종로구 경희궁2길 11) ◯ 상영작 : 단편 애니메이션 11편 ◯ 시간 : 영화상영 105분 + 감독과 대화 45분 ◯ 대화 : 30년의 매체 발달과 작품의 변화 ◯ 주최 : 서대문영화사랑 ◯ 문의 : 유대기 010-3996-0650 ◯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부천국제영화제 개막식 바로 다음날인 7월 5일부터 7일까지 무려 3일 동안 열린 'BIFAN+ AI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AI와 영상콘텐츠 제작의 미래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AI를 이야기 할 때 첨예하게 논란이 되는 것은 저작권이다. 저작권을 위협하는 기술에 대하여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 기술 등장으로 사회가 어떻게 되는지 고증해 보자 영화영상분야의 AI콘텐츠 온라인플랫폼 '큐리어스 레퓨지'를 운영하는 케일럽 워드와 셸비 워드는, 기술 등장으로 사회가 어떻게 변모했는지에 대하여 미디어는 편향된 주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꼼꼼하게 고증하는 것으로 발표를 시작했다. '기술'의 발전 덕분에 이들은 직접 한국에 오지 않고 비디오로 발표할 수 있었다. 그들이 고증한 내용 중에는 영국의 자동차 산업이 있었다. 영국은 증기자동차로 인해 실직 위기에 처한 마부들을 보호하기 위해 '빨간깃발법'이라는 것을 만들어 자동차 운행 속도 및 운행 방식을 제한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산업 발전을 저지했다고 한다. 그 결과, 지금도 영국은 자동차 산업에서 경쟁력이 없다. AI에 다양한 윤리적, 법적, 현실적 문제가 있지만, 그렇다고 기술 자체를 저지한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공연 안전 및 보안 관련 종사자와 대학원생 이상 학계 관계자이면서 같은 내용의 국제 교육을 받은 적 없는 사람에게 좋은 공연안전교육 기회가 생겼다. 12일(금)까지 무료 선착순 모집이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공연장안전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2층 아고라에서 <2024 공연안전 국제교육 - 공연 군중 안전관리>를 진행한다. 공연 안전 및 보안 관련 종사자, 학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준비된 이번 교육은 공연 관객 안전과 위험성에 대한 이해 및 실무능력 제고에 초점을 두고 교육강사로 군중 안전 전문가 앤디 홀린슨(Andy Hollinson)과 숀 톨리(Shaun Tolley)를 초빙했다. 영국의 안전 전문 교육 및 컨설팅 기관 ‘스퀘어 미터 그룹(Square Meter Group)’ 대표인 앤디 홀린슨은 공연 및 행사의 군중 안전 경력이 27년 이상이다. 사운드스톰 페스티벌,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오퍼레이션 런던 브릿지, 2015 럭비 월드컵, 2012 올림픽 성화 봉송 마라톤(메이드스톤), 2007 투르 드 프랑스, 다수의 에어쇼와 스포츠 이벤트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이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 코리아/ASSITEJ Korea)와 공동기획한 ‘어린이를 위한 포용예술 프로젝트’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모두의 클럽>과 <빙빙빙 Being Being Being>을 오는 7월 23일부터 모두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는 장애와 어린이라는 상호 교차성을 수용하고 다양성 증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장애예술가 초청 및 장애아동 대상 공연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올해는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의 공동기획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포용예술 프로젝트’<모두의 클럽>과 <빙빙빙 Being Being Being>을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리는 2024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소개한다. 신경다양성 어린이 대상 <모두의 클럽> <모두의 클럽>(세컨드 핸드 댄스 제작, 영국)은 4~11세 신경다양성 및 장애가 있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영유아 대상 공연 <We Touch, We Play, We Dance>을 각색하였다. 무용수들은 DJ가 라이브로 믹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연예술 유통'과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3개 작품을 선보인다. 공모사업으로 이번에 선보이게 된 작품은 △발레 '헨젤과 그레텔' △가족뮤지컬 '반쪽이전' △뮤지컬 '배니싱'으로, 예술적 완성도를 갖춘 수준 높은 공연이다. 발레 '헨젤과 그레텔'은 그림형제의 명작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발레로 재구성한 공연으로, 와이즈 발레단이 국내 유명 발레 창작진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순수 창작한 K-발레 콘텐츠다. 5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무용수가 선보이는 화려하고 강렬한 무대로 발레 공연을 좋아하는 관람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은 반쪽의 몸으로 태어난 물리적 어려움을 사랑으로 이겨내는 전래동화 '반쪽이전'을 가족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1989년 초연 이후 꾸준히 재공연돼 국내 최장수 가족뮤지컬로 활약하며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지난 6월 20일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성황리 판매 중이며 매진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배니싱'은 경성시대를 배경으로 뱀파이어의 이야기를 그린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부천국제영화제 개막식 바로 다음날인 7월 5일부터 7일까지 무려 3일 동안 'BIFAN+ AI 국제 콘퍼런스'가 열렸다. AI를 주제로 하루 또는 반나절 동안 열리는 컨퍼런스는 많았다. 하지만 워크숍과 함께 컨퍼런스만 3일 동안 진행되는 사례는 처음이었다. 2박 3일 48시간 동안 AI 툴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 신청은 20대1의 경쟁률을 넘어섰고, 하루 입장권이 3만원이었던 컨퍼런스 티켓도 매진되었다. AI영화 국제경쟁부문작을 상영하는 '부천 초이스 : AI 영화'도 매진되었다. AI의 발전 속도만큼이나 AI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었다. 이 컨퍼런스의 첫 기조연설자는 카이스트 최초 미술계 전임교수이자 초대 카이스트 미술관장을 역임한 뉴미디어 아티스트 이진준 교수였다. "AI시대 새로운 융합예술의 도래와 방법으로서의 자기"라는 주제로 한 기조연설은 '액체 현대'의 사상가 지그문트 바우만의 저서 <유동하는 공포>를 인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 '액체 현대'란 우연적이고, 불확실하고, 끝없이 변화하고, 예측불가능한 사회를 말한다. 산업혁명 이후 기술발전이 예측불가능성을 오히려 증가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독일 친환경 세제 브랜드 프로쉬는 폴 매카트니 전속 포토그래퍼로 알려진 김명중(MJ KIM) 사진 작가와 함께 '22세기 유물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2세기 유물전'은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으로 불거지는 여러 문제들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쓰레기와 쓰레기를 찍은 사진을 소개한다. 김명중 작가는 후손들의 박물관은 현재의 우리가 버린 쓰레기로 가득할 것이라는 디스토피아적 상상력으로 길에서 만난 쓰레기를 유물처럼 사진을 찍어 기록해 왔다. 22세기에 출토될 미래의 유물이자 현재의 쓰레기를 미리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타임슬립 전시로 기획됐으며,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32점의 사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프로쉬의 모델이자 국민배우 김혜자의 목소리로 각 작품의 오디오 도슨트를 들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