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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곁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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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오 사진, 영상 |

 

태어난 지 한 달 된 망아지, 엄마가 밥 먹는 동안 엄마 곁을 지킵니다. 

실컷 뛰어논 뒤라 잠이 쏟아지지만, 한라산 배경으로 엄마처럼 꿋꿋하게 서 있습니다. 

 

 

아이고 안되겄네... 결국 누워버렸어요. 죽은 듯이 잠든 아기 망아지.

엄마 곁이라 맘 놓고 깊은 잠이 들었어요. 푹 쉬고 실컷 놀고, 그렇게 어른이 될 준비를 합니다.

내가 어른이 될 무렵에도 제주가 제주답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