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2024 제12회 한국창작문화예술대전' 공모전이 오늘 3월 4일부터 시작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서울 동대문구청 갤러리에서의 전시를 포함해 국내외에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의 응모기간은 3월 4일부터 4월 17일까지며, 수상자 발표는 5월 1일 진행된다. 주최측은 수상작품의 국내외 온,오프라인 플랫폼 전시, 대상작가의 경우 개인전 1회, 주최측인 세계미술협회의 세미협TV(유튜브) 출연 등을 통해 작품을 널리 알릴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작가들이 기업과 협업하여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예술시장 네트워크도 제공하기로 했다.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는 예술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의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전시회 개최, 초대전 및 해외 전시, 국내외 아트페어,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관해왔다. 특히 매년 '아트챌린저'와 '한국창작문화예술대전'을 진행함으로써 신진 작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2024 제12회 한국창작문화예술대전'은 예술 분야의 다양한 장르와 형식을 아우르고 있다. 참가자들이 창작물을 제출할 수 있는 공모분야가 서양화, 한국화, 민화,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최근 '쇼펜하우어 열풍'을 비롯한 철학서 인기 트렌드를 분석해 발표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쇼펜하우어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예스24 집계 결과, 대표 도서인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2023년 9월 출간 이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노출로 주목받은 뒤 지금까지 장장 12주 동안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이뿐 아니라 쇼펜하우어 관련서 전체 판매량은 2023년에 전년 대비 14.5배, 올해 1월에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5배 폭증했다. 이런 인기는 단순히 TV 예능으로 촉발된 '미디어셀러' 효과를 넘어,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전하는 삶의 고통에 대한 통찰이 현시대 독자들의 녹록지 않은 현실에 울림을 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설이나 자기계발서에 비해 비교적 어렵게 여겨지던 철학서들이 사회적 상황 및 미디어 노출 등 다양한 요인과 맞물려 큰 인기를 얻게 된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다. 대표적 사례로 굴곡진 인생사와 병증에도 불구하고 '아모르 파티'(Amor Fati: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개념을 통해 삶을 긍정하고, 주도적으로 치열하게 살아낼 것을 강조한 철학자 니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화성시미디어센터는 오는 3월 4일(월)부터 18일(월)까지 '2024 찾아가는 마을미디어 교육 - 똑똑! 마을미디어 클래스'의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똑똑! 마을미디어 클래스'는 시민이 직접 지역의 이야기를 아카이빙하고 지역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마을미디어활동가'를 양성하는 교육지원 사업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총 5개 팀을 모집하며, 신규 단체거나 기존 마을미디어활동가 양성과정 2회 미만 참여단체만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에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교육지원뿐만 아니라 제작활동에 필요한 미디어센터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한다. 교육은 단체가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미디어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마을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유통채널(유튜브, 팟캐스트 등) 운영방법 등을 교육받을 수 있다. 화성시미디어센터는 '똑똑! 마을미디어 클래스'를 통해 시민주도의 지역 기반 콘텐츠를 제작할 신규 단체를 발굴하고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똑똑! 마을미디어 클래스' 모집과 교육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hcf.or.kr) 및 화성시미디어센터(media.hcf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신병기)은 남원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의력 증진을 근간으로 실력과 인성을 키우며 풍부한 감수성과 표현 능력을 성장시키고, 다양한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 '2023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을 진행,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교육부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공모사업으로, 남원교육지원청이 2023년부터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인 남원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기존의 문화예술 체험형 프로그램들과 달리 연간 프로젝트로 진행돼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다양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었다. 전국적으로 292개(9개 시도, 23개 교육(지원)청) 학교가 참여한 이 사업에서 남원교육지원청은 2023년 5월부터 22개 초,중학교와 강사를 매칭해 음악, 미술, 무용, 전통예술 등 7개 분야 29개 프로그램을 1698명의 남원지역 초,중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한 생태예술 아트캠프 '꿀벌처럼 붕붕'에서는 예술의 상상과 창의적 표현을 바디퍼커션, K-POP 댄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 자생식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아이비라 불리는 덩굴나무 송악의 밀원자원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송악의 잠재적 꿀 생산량은 ha당 299kg으로 분석되어 쉬나무(400kg/ha)와 헛개나무(301kg/ha)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밀원자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대표 밀원 소득자원으로 활용되는 아까시나무(38kg/ha)보다 약 8배 정도 생산량이 많았다. 또한, 송악의 꽃이 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로 다른 밀원자원보다 길어, 가장 늦은 시기에 꿀을 생산할 수 있어 소득자원으로 경쟁력이 높다. 송악은 상록 활엽 덩굴로 제주도 등 우리나라 해안지역과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며 제주도에서는 집,밭 주변 돌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난,아열대 유용산림생명자원 보존 및 활용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밀원,약용,식용 등의 활용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6개 국립예술단체 및 국립국악원과 국립극장 등 10개 기관 및 단체에서 오는 3월 15일까지 클래식 음악, 무용, 연극·뮤지컬, 전통 등 4개 공연예술 분야의 청년 교육단원 총 260명을 통합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된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 중 '예술인 지원 혁신'을 위해, 그동안 기관별로 진행하던 아카데미 프로그램들을 확대하고 통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다. 하지만 원래 진행되던 교육 프로그램을 동일한 이름의 사업으로 묶은 뒤 확장하면서 준비가 미비하여 그 내용은 기관마다 차이가 많다. 그래서 아직은 '통합'이라기보다는 '모아놓기'에 가깝다. 또한 기간도 4개월~ 9개월의 단기 임시직으로, 예술인 지원 혁신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청년 교육단원으로 선정되면 소속 단체를 통해 공공무대에 설 기회를 주면서 활동지원금과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그런데 이 제도를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국립극장 소속단체의 경우 "작품제 교육단원"이기 때문에 작품에 참여하는 정도에 따라 보수가 달라진다면서 경력·역할·연습일정 등을 고려하여 보수를 산정한다고 공지하였다. 국립극장 소속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넉 점 반>은 한국 아동문학의 거장 윤석중(1911~2003) 선생이 1940년에 쓴 동시(童詩)이다. 아름다운 시어, 반복되는 짧은 운율, 반전의 묘미 등으로 인해 한 번 읽으면 잊혀지지 않는다. 이 아름다운 시는 윤석중 선생이 돌아가신 직후 2004년에 이영경 작가의 그림책으로 출간되어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전승일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다. 그림책 <넉 점 반>은 시를 읽으면서 상상하던 어머니 아버지들의 어린 시절과 정감 있는 농촌 풍경을 길어 올려, 가난하지만 풍성했던 옛 시절의 소박하고 건강한 아이를 완벽하게 화폭에 담아냈다. 애니메이션은 그 아이와 풍경이 살아 움직이게 만들었다. 단편 애니메이션 <넉 점 반>은 이영경 작가의 그림책 <넉 점 반> 속 주인공 여자 아이와 함께 등장하는 두꺼비, 메추라기, 잠자리, 닭, 개미 등과 같은 캐릭터들을 포토샵과 페인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여러 부위로 그림 조각을 나누고, 이를 디지털 컷-아웃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으로 움직임을 재해석하여 표현하면서 그림책과는 또 다른 ‘영상미’를 추구하였다. 절지 애니메이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새해에 '독서'를 목표로 삼았지만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막막하거나, 새로운 독서 취향을 발견하고 싶은 사람들은 '2024 독서 프로젝트'에서는 채널예스가 선정한 북 어드바이저의 추천도서를 참고해도 좋겠다. 북어드바이저들은 문학,고전,경제 경영서 등 각자의 주제 아래 초심자부터 심화편까지 난이도별로 다양한 책을 추천한다. 김중혁 소설가, 김얀 작가, 박혜진 민음사 편집자, 고명재 시인, 윤혜은 작가, 정지돈 소설가 등 총 6명 어드바이저가 '노인과 바다',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여름 상설 공연', '나주에 대하여' 등을 소개했다. 추천된 도서 목록은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획전 페이지에 2024년 새해 독서 목표를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YES포인트 2000원을 선물한다. 이벤트 기한은 3월 12일까지다. 남들이 읽은 책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올 1월부터 진행 중인 '마케터의 시대' 기획전을 참고하면 된다. 출판계를 빛내고 있는 북마케터 12명을 소개하고, 이들이 직접 마케팅한 책과 마케팅이 돋보였던 추천 도서를 각각 3권씩 제시한다.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최소한의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극단갯돌(대표 문관수)이 2월 19일 서울 경계없는예술센터 소극장에서 사단법인 한국거리예술협회(이사장 신혜원) 주관으로 열린 총회에 '거리예술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의 상인 '뿌리 깊은 나무상'을 받았다. 뿌리 깊은 나무상은 거리예술을 꿋꿋이 지키고 가꾸는 단체 및 예술가에게 주는 상이다. 거리예술을 통해 관객들과 신명 나게 소통하며 거리예술가들에게 든든한 힘이 돼 준 그 긴 여정에 존경을 보낸다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뿌리 깊은 나무상을 받은 극단갯돌은 1981년 전남 목포에서 창단한 올해 창단 43년 차 극단이다. 갯돌은 마당극, 거리극 등 공연예술 분야에 대한민국 선두 주자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을 23년째 개최하고 있으며, 조선 시대 표류 주인공 문순득을 기리는 '신안국제문페스타'를 주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자랑스러운 6월인상'을 수상했으며 손재오 감독, 문관수 대표가 민족극계 최고의 귄위 상인 '민족 광대상'을 연속으로 거머쥔 저력을 갖고 있는 예술단체다. 극단갯돌 문관수 대표는 '새해에 의미 있는 상을 받아 기쁘고, 앞으로 다양한 거리예술 활동 영역을 넓히고 모든 국민이 공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북라이프가 벤 올린의 충격적으로 재미있고 유쾌한 '이상한 수학책' 시리즈 최신작 '아주 이상한 수학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벤 올린의 이상한 수학책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벤 올린은 일상 속 수학 개념과 원리를 다룬 '이상한 수학책'으로 데뷔하였는데, 단 하나의 수학 문제나 해설 없이 수학을 이해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출간 직후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됐고, 한국에서도 2020년 출간된 이후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두 번째로 '더 이상한 수학책'을 펴냈다. 첫 책에서 한 단계 진화해 수학의 꽃이자 메인 요리라 불리는 미적분을 다룬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기쁨, 사랑, 인기, 권력, 부, 시간 등 모든 것의 '변화'를 수학으로 표현한 또 다른 언어로서 미적분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 책 역시 유럽과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다수의 전문 학술지와 대학교와 기관에서 그해 '최고의 수학책'으로 선정됐다. 그의 세 번째 책이자 이번에 한국어로 출간된 신간 '아주 이상한 수학책'은 게임을 다룬다는 측면에서는 두 권의 전작과 차별화된다. 그러나 장점은 더욱 강화됐다. 벤 올린 특유의 촌철살인 위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