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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과 명상, 예술의 경계를 허물다… 2025 서울 월드 아트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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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부터 한 달간 서울 중구에서 11개국 40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미술 축제가 열린다.
회화, 조각 등 전통적인 전시를 넘어 명상, 퍼포먼스, 주술적 요소까지 결합한 파격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성과 실험정신을 앞세워 관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아트 편집부 | 서울의 중심 송파가 세계 각국 예술가들의 열정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1개국 40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2025 서울 월드 아트 페어 페스티벌'이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서울 송파구 중대로 80, 롯데마트 송파점 2층에 위치한 엠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 세계 각국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과 혁신, 다양성이 어우러진 글로벌 예술의 향연을 펼치는 자리로, 예술을 통해 세계를 잇고 창조를 통해 도시의 경계를 허물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복합 예술 축제로 기획되었다. 6월 2일에 열린 1부 개막공연 '예술, 세계를 잇다'에서는 국제적인 행위예술가와 클래식 연주, 마임의 이색적인 협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6월 17일 오후 4시에 열릴 2부 개막공연 '예술 혼, 불로 타오르다'에서는 국제 마임이스트와 행위예술, 무용이 어우러져 '우리의 소리'가 예술의 혼을 지피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행위예술, 음악 콘서트, 예술 강연, 라이브 아트 토크쇼 등 다채로운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져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 월드 아트 페어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박의현 회장과 주설야 총감독은 "서울의 중심 송파에서 세계적 예술 축제의 다양성과 뉴욕 첼시의 혁신, 한국만의 독창적 감각을 한데 모으고자 했다"라며, "귀한 걸음 하시어 예술가와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고, 세계 예술의 흐름을 직접 느끼고 나누시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초대 인사를 전했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에서 예술과 관객이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한 시대의 감동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