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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결혼식, 서울 홍대 ‘춘희’에서 펼쳐질 전례 없는 메탈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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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NIC RITUAL & PERVERSION VOL. I – DEVIL’S WEDDING NIGHT〉 개최

 

오는 7월 12일(토) 밤 8시, 서울 성미산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춘희(chunhee.seoul)’에서 파격적인 메탈 퍼포먼스 공연, 〈SATANIC RITUAL & PERVERSION VOL. I – DEVIL’S WEDDING NIGHT〉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결혼식’을 테마로 악마적인 이미지와 전복적인 서사를 결합한 하나의 의식으로 기획되어 관객들에게 암흑의 연극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악마의 결혼식’을 테마로 한 몰입형 공연

 

이번 공연은 총 6개 팀으로 구성되며, 한국 언더그라운드 메탈 및 일렉트로닉 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역할을 맡아 퍼포먼스를 펼친다. 기존의 밴드 셋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결혼식의 전통적인 순서를 차용한 의식의 단계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은 악마(뱀파이어, 루시 분)의 등장과 희생자(신부, 오키드 분)의 납치, 강제 결혼, 폭력과 전복, 그 속에서의 쾌락과 침묵의 붕괴까지, 각 밴드가 의식의 특정 단계를 연기하며 극적인 몰입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관객들 또한 일부 참여 형태로 ‘증인’이자 ‘방관자’로서 공연에 동참하게 되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렬한 라인업, 압도적인 퍼포먼스 예고

 

라인업 또한 기대를 모은다. 멕시코시티 출신의 둠메탈 밴드 Nahua, 강렬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블랙/데스메탈 밴드 도굴, 의식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둠메탈 밴드 Sabbaha, 그리고 충격적인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널리 알려진 G.I.O.K이 참여한다. 또한, HWARANG과 ONDEA가 DJ로 나서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예매 정보

 

본 공연은 만 18세 이상만 입장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현장예매 30,000원, 사전예매 25,000원 (1 free drink 포함)이다. 예매는 @sabbaha_kr 또는 참여 아티스트들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전례 없는 콘셉트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무장한 〈SATANIC RITUAL & PERVERSION VOL. I – DEVIL’S WEDDING NIGHT〉는 오는 7월 12일, 서울 홍대 인근 ‘춘희’에서 암흑의 서막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