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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월세 걱정 덜어드립니다"…한국스마트협동조합, 예비·초기기업에 '통 큰' 공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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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오피스아트 공간지원사업'으로 10개 팀에 파격 혜택

 

뉴스아트 편집부 | 초기 창업가들의 가장 큰 현실적 고민인 사무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이 나섰다.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은 업력 5년 이내 초기 기업 또는 6개월 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 10개 팀을 대상으로 '2025 오피스아트 예비·초기기업 공간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가장 위대한 시작은, 집중할 수 있는 책상 하나에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창업가들이 높은 보증금과 월세 부담에서 벗어나 사업의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골목길, 오래된 공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창업가의 위대한 시작을 믿는다"며 "현실의 벽에 부딪힌 창업가들이 오롯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공간에 대한 모든 걱정을 덜어주고자 한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선정된 10개 팀에게는 월 45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업무 공간이 제공된다. 특히 180만 원 상당의 인체공학 의자와 160cm L자형 대형 데스크, 스위스 JURA 프리미엄 커피 머신 등 최상의 업무 환경을 갖추어 장시간 몰입을 지원한다. 또한, 예비 창업가도 전문적인 사무실 주소지로 사업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비즈니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독특한 환급 제도다. 참여 기업은 초기 3개월간 월 15만 원(이후 20만 원)의 참가비를 내지만, 한 달에 20일 이상 성실히 공간을 이용하면 다음 달에 참가비 전액을 돌려받는다. 이는 단순한 무료 지원을 넘어, 창업가의 성실한 노력을 응원하고 보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기술 스타트업, 1인 창조기업, 디자인 스튜디오, 소셜벤처 등 업종에 관계없이 대한민국을 대표할 잠재력을 가진 개인 또는 팀이다.

 

접수는 2025년 8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라인 신청서(BIT.LY/창업지원사업)를 통해 진행된다. 접수 순서에 따라 매주 서류 심사가 이루어지며, 선착순으로 심사가 진행되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심사 완료 후 다음 주 화요일까지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스마트협동조합(02-764-3114, contact@kosmart.org) 또는 오피스아트 웹사이트(www.officeart.com)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