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예술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에 기반하여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예술인저금리대출정보공유 오픈톡방이 열렸다. 이 오픈톡방에서는 예술인 뿐 아니라 예술인과 일하는 형태가 유사하여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프리랜서들도 참여할 수 있다. 대출을 받고자 할 때 예술인과 많은 프리랜서들이 금융기관 신용평가에서 무직자, 실업자 취급을 받게 된다. 정규직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회 시스템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금융시스템에서는 특히 심각하게 소외되어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런 이유로 예술인과 프리랜서들은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하며 상당히 높은 이자를 부담하여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스마트협동조합에서 지난 해에 '예술인 상호부조 대출'을 만들었고, 2차 펀딩을 위해 '씨앗페'도 개최한 바 있다.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은 예술인은 물론 예술인 대출이 어려운 프리랜서들에게도 다양한 정책금융과 저금리 대출 정보 안내 및 상담을 해 오다가, 최근 상담 접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하여 오픈채팅방을 만들었다.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이 오픈 채팅방을 통해 그동안 쌓인 금융 상담 노하우를 보다 쉽게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금리 대출 상담이 필요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 이하 예경)는 중소규모의 영세한 갤러리와 신진작가를 연결하여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도록 하는 예비 전속작가 지원사업 시행 5주년을 맞아 '2019-2023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성과사례집'을 지난 1일 발간했다. 5년 동안 작가 308명 국고 지원 '예비 전속작가제'는 연매출 100억 미만의 중소 화랑이 전속 작가를 발굴,육성할수 있도록 지원해 미술시장에서 젊고 유망한 작가들이 화랑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2019년~2023년까지 총 244개 갤러리 476명의 작가를 지원했는데, 중복을 제외하면 127개 갤러리 308명의 작가를 지원했다. 2023년에는 작가 100명에게 총 13억원을 지원했는데, 작가 1인당 국고지원금은 연 1300만원으로 창작활동비가 800만원, 홍보비가 500만원이다. 단, 사업에 선정된 화랑은 국고지원금 외에 월 50만원의 창작활동비를 작가에게 지급해야 한다. 따라서 작가가 받는 지원은 연간 총 1900만원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1/4분기에 연간 지원금 전체를 갤러리에 지급한다. 작가당 연 1900만원 민간 매칭 지원, 홍보비 비중 20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생명존중문화 의식 및 가치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Love For Life 60초 영상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의 'Love For Life 60초 영상제'는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회 속 의인을 선발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생명존중대상'의 문화예술 분야 신설 공모전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09년부터 △경찰 △소방 △해양경찰 △일반시민 4개 부문으로 나눠 위험한 순간에도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공헌한 공로자 및 사례를 발굴,포상하며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생명존중대상'을 운영해 왔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번에 '문화예술' 분야를 신설함으로써 보다 일상과 가까운 생명존중 문화를 대중에 널리 확산하고 일상 속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Love For Life 60초 영상제'는 △자살예방 △고령화 △저출산 △환경 등 생명존중의 가치를 주제로 한 이야기를 공모받으며, 이를 통해 '생명존중'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사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영상제 공모 기간은 8월 1일부터 10월 3일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성북문화재단 성북문화도시센터는 지역의 청년 연극인들과 함께하는 '삼태기 숏플레이 페스티벌'을 2023년 8월 10일(목)~11일(금) 2일간 개최한다. 이번 '삼태기 숏플레이 페스티벌'은 성북구 상월곡동 일대 삼태기마을의 여러 실내외 장소를 배경으로 펼치는 이동형 연극제로, 2023년 성북구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의 일환인 '하이퍼링크'의 공연예술 분야 프로젝트의 결과를 지역과 공유하는 축제다. 성북문화도시센터는 5월 성북구 소재 대학(원)에 재학생 혹은 39세 이하 졸업생을 대표제안자로 하는 연극팀을 대상으로 참여팀을 모집했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팀과 '삼태기 숏플레이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었다. 먼저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알아가고, 단막극 창작 및 이동형 연극제의 실행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창작지원금 지급, 연습실 제공 등의 지원도 뒷받침됐다. 전윤환(연출가, 앤드씨어터 대표), 권근영(예술감독), 전진모(신촌극장 대표) 등 3인의 전문가가 멘토로서 참여팀과 가깝게 소통하며 전체 과정을 함께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각자가 발견하고 주목한 것에 따라 8개의 새로운 단막극이 창작됐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2023 나눔미술은행'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8월 7일(월)부터 9월 15일(금)까지 누림아트갤러리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나눔미술은행'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전시 개최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매해 지역민들을 위한 미술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해오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주최,주관하고 누림센터가 협조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022년 미술은행과 정부미술은행이 수집한 신소장품 중 장애예술인 작품 11점이 참여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8월 7일(월) 관객들을 대상으로 도슨트 전시 해설을 2회에 걸쳐 진행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누림센터 누리집 또는 협력지원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대학내일에서 설립한 비영리사단법인 '오늘은'에서, 8월 1일부터 21일까지 아트퍼스트(art1st) 프로그램의 시즌2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트퍼스트(art1st)는 20~30대 청년의 마음챙김를 목적으로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효용성을 체득하고 마음챙김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문화예술을 떠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즐기는 것을 넘어 자신의 마음을 깊게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스스로 마음챙김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즌2에서는 시즌1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문화예술 '연극'과 '식물문화' 클래스도 신규 개설되며, 참여 청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시즌2에서도 원데이 클래스 형식이 아닌 장기 프로그램(8~9회차)으로 진행된다. 아트퍼스트 시즌1에 진행하고 시즌2에서 재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글쓰기 프로그램으로 △'내 마음 관찰하고 자기표현 기술을 키우는 에세이 쓰기' △'돌파하는 감정쓰기(영화&재즈)', 미술 프로그램으로 △ '재료와 나', 음악 프로그램 △소리로 그리는 마음, 그리고 운동 프로그램 △나를 지키는 운동 BODY WRIT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은 7월 28일(금)부터 8월 11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H-클래식 :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대극장 규모 전막 오페라의 하이라이트 장면과 아리아를 발췌해 구성했으며, 부산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3개의 전문 오페라단과 함께한다. 작지만 섬세하고 강력한 소리를 내는 '피콜로' 악기의 특징과 작다(Piccolo)라는 뜻의 어원에 착안해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을 최종 기획했다. 특히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문 오페라단과 오페라 페스티벌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예술인과 함께 지역문화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H-클래식' 기획이 갖는 의미가 크다. 7월 28일 첫 순서는 부산캄머오페라단이 베르디의 대표적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문을 연다. 성악가 최강지,이소연,왕승원,강수정,김선우,주형근과 음악코치 김보미, 경남지역 유일의 민간 전문 합창단 경상콘서트콰이어와 함께 한다. 8월 4일에는 리본 예술단이 로시니의 '세빌리아 이발사'를 공연한다. 연출과 극중 피가로를 맡은 바리톤 정승화를 비롯해 소프라노 왕기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전문기획자 공급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2023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를 7월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회차별로 모집한다.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는 공연기획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실연자, 혹은 공연기획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육은 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6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저녁 6시 30분에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공연예술 트렌드 분석을 시작으로 홍보,마케팅 전략, 무대 제작 과정 등 총 6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영상 콘텐츠 제작 내용과 복지 및 행정 분야 교육과정을 강화해 교육 참가자가 기획 실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8~9월 교육 진행 후에는 공연기획서 작성 및 홍보자료 작성 특강이 추가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 희망자는 관심 있는 분야의 강의를 선택해 회차별로 별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링크를 통해 참여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선정자에 한해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6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지난 7월 12일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검정고무신>의 대표 캐릭터인 기영이와 기철이를 비롯한 캐릭터 9종에 대하여 말소 처분을 내렸다. 또한 7월 18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예술인권리보장법에 의한 권리를 침해하였다고 판단, 형설앤이 고 이우영 작가 측에 미분배수익을 지급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하여 '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에서는 7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체부의 시정명령은 환영하지만 그 '실효성'에 대하여 의구심을 표했다. 형설 측에서 시정명령에 따르지 않아도 과태료 500만원과 정부사업 공모 3년간 금지 외에는 제재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에서는 이와 같은 '창작활동방해'를 위법한 행위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현재 형설앤 측에서는 문체부의 시정명령에 대하여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시정명령 시행 시한이 9월이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한다. 문체부 결정에 대한 이의 제기는 한 달 이내, 즉 8월 중에 이루어져야 한다. 형설은 이의제기 여부에 대해서도 답변하지 않았다. 캐릭터 말소 건은 좀더 복잡하다. 형설측에서는 이번 한국저작권위원회의 결정을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연극의 미래를 보여주는 청소년 연극제가 열린다. 1997년 처음으로 시작된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는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문화예술축제이다. 전국 규모의 연극제로 한국연극협회에서 주최한다. 학생들이 창작활동의 주체가 되어 연극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협업 등 교육적 효과를 누리고자 하는 대회이니 만큼 코로나 기간에도 거르지 않았다. 2022년도에 16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19개 지역 대표팀이 참가하였는데, 충남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의 "우리가 정말 제대로 클 수 있을까요?"가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는 21개팀이 참가한다. 당시 이은경 심사위원장이 "연기의 우위를 가리지 힘들 정도로 기본 훈련이 잘 되어 있었지만 경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순위를 가리게 되었다"고 할 정도로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연극제이다. 올해는 1박2일의 예술체험과 경연을 병행하는 축제 형태로 진행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에는 원포인트 연기 지도와, 창의적 사고 및 협업을 필요로 하는 토론연극 등의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이 진행된다. 이번 연극제는 전일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예매는 네이버예약으로, 문의는 (사)한국연극협회(Tel. 02-76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