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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연극으로, 연극인은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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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지난 8월 3일 문화연대와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는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예술인권리보장법)> 시행령에 대한 공동논평을 발표했다. 정부의 무관심 속에 입법 예고기간이 끝나도록 아무런 진전이 없어 사문화(死文化)하게 생긴 예술인권리보장법안에 대한 항의의 논평이었다.  (관련기사 권리보장 못하는 예술인권리보장법)

 

같은 날, 연극계는 거리로 나서기로 결의했다. 서계동 복합문화공간 문제로 인해 국립극단의 창제작 시스템이 망가지게 생겼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연극계가 거리로 나선다)

 

 

공교롭게도 그날 휴가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은 대학로에서 대표적인 기초예술인 '연극'을 관람하고 예술인권리보장법 적용대상인 '예술인'들과 사진도 찍고 식사를 하면서 요즘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배우를 격려했다고 한다.

 

하룻 동안, 예술계에 많은 일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