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은 10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2일간, 융건릉 일대에서 '정조 효 문화제 및 정조대왕 능행차(화성구간)'의 사전행사로 국립중앙박물관의 디지털 실감영상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 하다'를 동탄복합문화센터 내 동탄아트스퀘어에서 전시한다.
디지털 실감영상은 을묘년 정조의 화성 능행차 반차도 속 등장인물을 3D로 구현, 모션 캡처 기술로 입힌 무형문화재 전수자들의 춤사위가 6대의 프로젝터, 3면의 파노라마 스크린에 쏘아 올린 행렬도로 펼쳐진다.

조선시대 궁궐 밖으로 나선 국왕의 행차는 왕의 위엄을 상징하는 의례인 동시에 백성들의 큰 볼거리였다. 행차가 가는 곳마다 백성이 함께했던 1795년 왕의 화성 능행차, 그 8일간의 기록을 실감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이미지가 언어가 되는 시대, 성대하면서도 흥겨운 왕의 행차,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잔치, 일사불란한 군사훈련을 축제의 이미지로 재구성한 1795년 그날로 함께 떠나보자. 전시는 8월 26일(금)부터 9월 7일(수)까지 (10:00~17:00) 동탄복합문화센터 동탄아트스퀘어(B1)에서 자율관람(상영 시간 11분)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