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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이태원참사 가족기억그림전 <그리움, 기억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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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수) ~ 12월 30일(토)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

뉴스아트 이명신 기자 |


2022년 10월 29일에 벌어진 이태원 참사의 슬픔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을 기억하기 위해 화가들이 모였다. 그들은 지난 1년간 참사희생자들의 삶에 주목하였다. 남겨진 유족들은 희생자들이 가족과 나누었던 추억, 함께 하지 못하게 된 시간과 장소에 대한 아쉬움, 희생자들에게 쓴 마음의 편지 등을 통해 가장 기억하고픈 모습을 찾아냈다. 그리고 화가들이 이를 그림으로 그렸다.

 

 

기억그림은 희생자와 유족들의 추억을 뜨개실로 삼아 뜬 스웨터처럼 따듯한 그림이다. 화가들은, 이태원 참사로 한 순간에 소중한 가족을 잃은 159개 가정의 유족들이 행복한 순간을 그린 기억그림을 보면서 많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 나아가 재발방지를 위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바란다. 

 

만일 내가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되면, 내 가족은 어떤 그림을 원할까? 이런 생각이 참사의 중대성, 살아있음의 소중함을 떠올리게 한다. 올해는 지나가지만, 재난 피해자들은 지나보내지 말고 기억해야 할 것이다.  

 

참여작가 : 박성완, 박순철, 박운용, 박재동, 박향미, 이진석, 이하, 임진순, 정민주, 조을

 

주최,후원 :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더불어민주당 10.29 이태원참사 특별대책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남인순, 촛불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