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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권 목판화전, <백두대간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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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토)~6월 23일(일) 청남대 대통령기록관(충북 청주)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목판화의 거장 김준권 작가가 올해 네 번째 전시회를 연다. 봄빛이 완연한 청주 청남대에서다. 서울 인사동 아르떼 숲 전시와 영암 하정웅미술관 초대전시는 아직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 청남대 대통령기록관 기획전시실의 초대로  특별초대전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김준권 작가는 백두대간 한남금북정맥 아래 산비탈 충북 진천 백곡에 자리잡고 30년 동안 작업해 왔다. 그 중 2004년부터 2024년 동안에 발표한 백두대간 사생 대작(大作) 40여 점으로 이번 전시를 꾸몄다. 

 

 

청남대는 대통령 별장으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시절 국민의 공원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면서 반환 발표를 했다. 이후 충북도에서 꾸준히 가꾸며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김준권 작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반환 발표 이후 20년이 되었네요. 그 인연 때문에 전시를 하게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한다. 

 

 

오랜만에 인근 청주에서 그림보따리를 풀었습니다. 그간 청남대를 충북도에서 꾸준히 가꾸고 가꾸어 편안한 온 국민의 쉼터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봄 꽃으로 화려한 대청호반에 자리한 청남대로 초대합니다.  - 김준권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