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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축의금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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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기사팁] 70년대생은 X세대, 1981~1989년생은 전기 밀레니얼, 1989~1995는 후기 밀레니얼,

그 이후 2010년 초반생까지는 Z세대라고 한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에서 전국 15~62세 남녀 1500명에게 친구,지인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얼마가 적당한지, 친한 친구의 축의금으로는 얼마까지 낼 수 있는지 조사했다.

 

학생은 5만원 그 이상은 10만원

 

결혼식에 참석할 일이 많은 연령대인 후기 밀레니얼(28~34세)의 결과에 집중해 살펴보면, 10만원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51.7%로 가장 높았다. 이들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친구, 지인의 축의금은 평균 8.4만원이었다.

 

학생 비율이 높은 Z세대에서는 5만원을 가장 많이 꼽았지만, 이를 제외하면 세대 불문 10만원이라는 응답이 제일 높아 축의금으로 10만원은 해야 한다는 인식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후기 밀레니얼은 친한 친구의 축의금으로 평균 '23.7만원'까지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다. 이들의 월수입은 어떨까?

 

최저 기대 연봉은 3761만원

 

취준생이 입사할 때는 '연봉(28.4%)'을 가장 중시한다. 이들이 원하는 신입사원 희망 연봉은 평균 '4452만원'이었다. 전공별로 나눠서 살펴보면 인문,상경 계열은 4128만원, 자연,공학 계열은 4695만원이었다.

 

이들이 최소한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연봉은 3761만원으로 희망 연봉보다 약 691만원 낮았다. 인문·상경 계열은 3553만원, 자연·공학 계열은 3917만원이었다. 

 

최고 복지는 짧은 근무시간 VS 경제적 지원

 

19~59세 직장인 1100명에게 선호하는 사내 복지를 물어봤을 때 Z세대는 '조기 퇴근'을, 후기 밀레니얼과 전기 밀레니얼은 '주 4일,4.5일 근무'를 1위로 꼽았다. 하지만 X세대는 '건강검진,병원비 지원'을, 86세대는 '식대 지원'을 선호하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 MZ세대와 차이가 있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 내 인포그래픽 '대학내일20대연구소 2023년 데이터 총결산'에서는 그 밖에 사내 복지를 비롯해 조직 문화, 업무 관련 태도, 직장 동료에 대한 인식, 세대별 피부 고민, 선호하는 국내 드라마 방송사, 웹툰 이용 시 중도 하차 이유, 스포츠/E-스포츠 경기 관람 경험, 한·미·중 Z세대가 추구하는 갓생 비교 등 다양한 주제의 흥미로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