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수도권 지역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도권 광역버스 79개 노선에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를 216회 추가한다. 경기도 9개 노선에는 2층 전기버스 46대를 투입해 2400석 이상을 확보하는 한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예약한 시간에 맞춰 바로 탑승할 수 있도록 한다. 무정차 통과 및 입석이 주로 발생하는 중간 정류소의 승객 불편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는 중간 정류소부터 운행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경기도 남부지역은 1,2차 대책을 통해 65개 노선의 출퇴근 운행 횟수가 연말까지 1896회에서 2217회로 321회(17%) 늘어난다. ▲수원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9개 노선 중 14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는 551회에서 645회로 94회 확대되고, 화성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32개 노선 중 17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는 375회에서 468회로 93회 증가한다. ▲용인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33개 노선 중 19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는 550회에서 637회로 87회 늘어나고, 성남,하남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21개 노선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4900여개 동물병원의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공개하고 2024년까지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질병명과 진료행위 항목 100개에 대한 표준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동물병원 의료수요가 확대되었다. 하지만 진료비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고 진료비에 대한 사전 안내도 부족해서 집사들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진료비 조사, 공개, 진료 항목 표준화, 진료비 사전게시, 중대진료 예상비용 사전설명 등을 골자로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관련한 추진계획을 마련하게 됐다. 동물병원 표준수가제는 지난 1999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자율경쟁 유도 방침에 따라 폐지된 제도다. 소비자단체, 동물의료 관련 단체 등과 함께 내년 1월부터 전국 4900여개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진료 항목별 진료비, 산출근거, 진료횟수 등에 대해 조사를 한다. 내년 6월까지 진료비를 공개하여 동물병원 진료비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으로 병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공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진료비 조사,공개, 진료항목 표준화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동물의료계, 소비자단체, 동물보호단체 등이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마음이 쉬는 곳'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축제 2022서울릴랙스위크가 10월까지 서울 도심 전역에서 △마음이 쉬는 곳(Relax Spot & Program) △수행주간(Retreat) △명상 컨퍼런스(Meditation Conference) 등 다채로운 형태로 펼쳐진다. 코로나19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뒤흔들었다. 비대면에서 오는 고립감, 또는 원치 않는 긴밀한 대면 상황에서의 스트레스는 우울과 분노, 트라우마를 자극하기도 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개인과 공동체의 마음 건강과 심리 방역은 전 지구적인 화두다. 눈길을 끄는 것은 8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마음이 쉬는 곳(Relax Spot & Program)'이다. 마음이 쉬는 곳은 서울 소재 명상 요가, 상담, 공방, 채식, 스테이, 자연 문화 등의 마음챙김 공간 108곳을 온,오프라인으로 소개한다. 올해는 새롭게 추가된 분야는 상담 분야로 일반 시민들이 양질의 심리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또한 참가 업체들의 참가비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세 분야 이상의 릴랙스 스폿을 찾아 스탬프 스티커를 모으면 9월 29일 열리는 2022서울국제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감각 있는 SNS 운영으로 전성기를 맞고 있는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이 왔어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송편 빚기, 성주고사, 한복 입고 차례상 차려보기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세시 행사가 가득하다. 한국민속촌은 이번 추석을 맞아 전시 가옥을 리뉴얼했다. 가옥마다 주인댁이 상주해 추석 먹거리 나눔과 체험을 진행한다. 진사댁이 상주하는 민속마을 5호집에는 한복을 입고 차례상을 차려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민속마을 9호집 대감댁에서는 송편을 직접 만들어 집에 가져갈 수 있다. 대감님이 한편에서는 직접 준비한 송편을 관람객에게 무료 나눔한다. 올벼심리는 추석 무렵의 전통 생활 습관으로 잘 여문 벼를 골라 절구에 찧어 이듬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습이다. 관람객은 직접 쌀을 절구에 찧어보는 등 쌀 탈곡부터 올벼심리 모든 과정에 참여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성주고사, 직접 키운 목화를 실로 만드는 물레댁의 솜실 시연 등 볼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됐다. 한가위에 남녀노소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전통 마당극 '이상한 전래동화'도 민속마을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친근한 전래동화를 재
최석태 작가 | 둥근 보름달이 떠 있는 푸르른 하늘. 무리를 향하여 내려오는 까마귀 한 마리, 맨 오른쪽 까마귀가 날아오며 무리를 향해 입을 벌려 무언가를 말하는 듯하다. 화면 중앙에 앉아 있는 녀석은, 몸은 무리 쪽으로 향하면서 고개는 날아오는 녀석 쪽으로 돌려 뭐라고 말하는 듯하다. 그러고 보니 맨 왼쪽 녀석도 아래쪽을 보면서 마치 오라고 부르듯 하는 것처럼 보인다. 과연 까마귀들은 실제로 이런 상태를 연출했을까? 마침 이런 광경을 본 이중섭이 이를 그린 것일까? 그렇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이런 장면을 연출한 것은 화가 본인이다. 이런 장면은 많은 궁리를 거치지 않고는 만들 수 없다. 그는 무슨 말을 하고 싶어서 이런 연출을 했을까? 이 그림은 1954년 6월 대한미술협회 연례전에 출품되었고 이를 본 미국인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다. 함께 출품한 소를 그린 그림은 이승만 대통령이 구입해 미국을 방문하면서 들고 가 선물했다고 할 정도이다. 유치환은 이중섭 사후 11년 만에 이 그림을 소재로 마지막 발표작이 된 시 ‘괴변-이중섭 화(畵) 달과 까마귀’를 썼다. 우리나라 최초 미술평론가 이구열은, “세련되고 비범한 조형감각을 드러낸다”고 극찬하
소설가 발자크는 “사람의 얼굴은 하나의 풍경이자 한권의 책이다.” 고 했다. 장터에서 만나는 엄니 얼굴을 바라보면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의 무늬가 보인다. 눈가의 주름은 가고 싶은 곳의 추억이고, 입가에 주름은 행복해 웃을 때라고 한다. 주름진 엄니 얼굴을 대하면 어떤 生을 살아 왔을까 그의 속내를 들여다보고 싶다. 물맛에 따라 지역에 따라 바닷가 사람, 산중사람 얼굴이 다르다. 그 다름을 보려면 얼굴을 마주 봐야 한다. 이들 얼굴에서는 세월이 켜켜이 쌓여 자연의 소리가 들린다, 가을이 오는 소리, 비가 내리는 소리등등 세계의 소리와 냄새가 얼굴에 다 들어있다. 그래서 난 삶을 관통한 엄니얼굴 보러 장(場)에 간다. 모진 세월로 살아 빚어낸 남도육자배기가 흘러내리는 엄니, 장터 골목 귀퉁이에서 홍시감 몇 개 소쿠리에 담아, 고루 내리는 햇빛을 등에 이고, 앉아 있는 엄니, 자연과 흙과 나무에서 흘러내린 푸르디푸른 이야기를 하는 엄니, 사람이 그리워 호박한덩이 갖고 나온 엄니, 희로애락(喜怒哀樂)이 숨어있는 보물창고 같은 엄니들 만나러 장(場)에 가자. (글.사진/장터사진가 정영신)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로보트 태권브이' 시리즈가 전자책으로 나왔다. '로보트 태권브이'는 1976년 애니메이션 출시 이후 로봇 만화의 시대를 연 바 있다. 시공사 출판사는 지난 8월 31일 출간한 로보트 태권브이 시리즈를 시작으로 '깡통 로보트', '황금날개' 등을 9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로보트 태권브이를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번에 선보인 로보트 태권브이 시리즈는 총 14권으로 구성된다. 최근 웹툰협회에서 '황금펜촉상'을 수상한 김형배 작가의 태권브이 시리즈와 차성진, 안제일 작가의 작품도 포함하여 하나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작가별 각기 다른 그림체와 스토리 라인을 살펴보는 재미를 주었다. 김형배 작가의 작화는 표현이 정교하며 역동적이라 애니메이션을 뛰어넘는다고 평가되며, 차성진 작가는 순정 만화 작가답게 그림체가 섬세하다. 명랑 만화 느낌의 안제일 작가 작화는 경쾌하며 밝은 분위기이다. 마블/DC 코믹스 및 해외 그래픽노블 작품들을 국내에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시공사 출판사는 이미라 작가, 강경옥 작가 등 국내 순수 만화도 다수 펴냈다. 시공사는 이를 토대로 970년대 이후 시대를 풍미했던 원로 만화가들의 작품을 전설의 만화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이음 음악제'(이하 이음제)가 9월 22일(목)부터 30일(금)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이음제는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이 개최하는 창작음악 축제이다. 2021년 시작한 이음제는 어제 오늘 내일이 만나 역사를 잇고, 장르와 장르가 만나 새로움을 창조하며, 예술가와 관객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예부터 중견까지 다양한 창작자, 연주자들이 9일간 네 편의 공연을 한다. 올해의 주제는 '비비드(Vivid)'로, 참여 예술가들의 색채를 명확하게 드러내고자 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시리즈Ⅰ '비비드(Vivid): 음악의 채도'를 시작으로, 청년 연주자들이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2022 오케스트라 이음'을 연주하고,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활발', 젊은 작곡가 10명의 '강렬'과 '2022 3분 관현악'까지 전통과 혁신으로 태어난 이 시대의 다채로운 창작음악을 선보인다. 이음제의 문을 여는 '비비드(Vivid): 음악의 채도'(2022년 9월 22일)는 2022-2023 시즌 국립국악관현악단 첫 번째 관현악시리즈다. 작곡가 양승환,이신우,이정호가 위촉 창작곡 3곡을 초연하고
김수오 사진, 영상 | 비가 온다. 바람이 분다. 태풍이 온다. 가느다란 다리로 우뚝 서고 여윈 몸으로 버틴다. 난생 처음 보는 혼돈 속에서도 의연할 수 있는 건 엄마들이 지켜주니까 방패처럼 기둥처럼, 엄마들이 지켜주니까
뉴스아트 김시우 기자 | 한국범보전기금이 호랑이의 해에 10주년을 맞아 2022년 제10회 '한-러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한-러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는 한국과 러시아 어린이들에게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을 알리고, 이들이 살아 남아있는 북한-중국-러시아 국경지역 서식지와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회다. 대회 주제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하루'며,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생태적 일상에 대한 묘사를 담고 있으면 된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고, 재료는 페인트, 크레파스, 수채화 등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참가 등록을 한 후 완성된 작품을 우편 및 택배를 이용해 한국범보전기금 사무국으로 발송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2022년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며, 10월 4일 발송분까지 접수할 수 있다. '제10회 한-러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는 대상 1명에게는 국회의장상, 금상 1명에게는 환경부장관상, 은상 3명에게는 국립생태원장상, 동상 10명에게는 '표범의땅' 국립공원 원장상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9회 대회에는 약 2300명이 참가해 10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